민찬기 목사, 연합기관 설교 초청 잇달아

스토리텔링 설교로 예수인교회 대부흥 역사 일으켜

2020-12-10     최영신 기자

교단 연합기관으로부터 가장 초청을 많이 받고 있는 설교가들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담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05회 총회 은급연금가입연구위원장, 교회갱신협의회 공동회장, 새로운변혁을위한협의회(New Revolution Conference·NRC)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송병원 장로(예장 합동 부총회장)민 목사는 잘 준비된 설교를 한다.”서두부터 새롭고 신선한 성경 접근으로 마음문을 열게 하면서 이야기식의 공감가는 설교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설교가 중 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러한 설교를 하는 민 목사는 평소 먼저 목회자의 설교에서부터 변혁이 일어나야 한국교회가 갱신될 수 있다.”한국교회의 설교가 지나치게 정형화돼 현대 젊은 세대로부터 점점 외면 받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또한 틀에 박힌 설교, 시대와 공감하지 못하는 설교로는 한국교회의 혁신과 부흥을 가져오지 못한다.”부흥하는 교회 목회자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보다 더 나아가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있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설교 양식에 대해서도 청자들은 설교 도입부분 3분 내에 그 설교를 들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흥미롭게 도입을 하고, 이후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스토리텔링 설교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설교 스타일로 인해 특별히 평신도 연합단체에서 민 목사를 많이 설교 초청하고 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임광수 장로)는 지난 1115일 공항성산교회(문일규 목사)에서 선교대회를 갖고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로부터 격려의 말을 들었고,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임병재 목사)도 지난 1119일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에서 제9회 연합수련회를 가지면서 첫 번째 강사로 민찬기 목사를 초청했다.

또한 광주전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종식 장로)는 지난 10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장로회원 부부수양회 설교자로,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 윤기순 장로)도 지난 101516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회원부부수련회(준비위원장: 이광희 장로)를 갖고 행사 주제를 여는 가장 중요한 시간인 개회예배 설교자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는 지난 108일부터 12일간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회원부부수련회를 갖고 특강 강사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 임성원 장로)도 지난 107일 대구 내일교회(이관형 목사)에서 회원수련회를 갖고 저녁집회 주강사로 민찬기 목사를 초청했다.

이처럼 평신도 연합단체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사로 손꼽히는 민 목사는 교회갱신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에서 개혁주의적 개혁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총신신대원 졸업, 명지대학교 사회복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Seminary)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총신대학교 총동창회 목회자들 중 10대 교회로 손꼽힐 정도로 부흥했다.

개혁주의 설교가로서 참신한 스토리텔링 설교로 전국 평신도들에게 감응을 일으키는 민 목사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갱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