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동창회 새 회장에 박성규 목사

고창덕 직전 회장, 후배 장학금 전달 사업 매진 증경회장 민찬기 목사 참석, 격려 겸 감사 보고

2020-11-26     양진우 기자
왼쪽부터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박사) 총동창회(회장 고창덕 목사·신학과 80학번)는 지난 1124, 사당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장에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기독교교육과 80학번)를 선출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더욱 매진키로 다짐했다.

정기총회에서 박명철 목사(서기, 86)가 회원점명과 전회의록 낭독, 이재윤 목사(상임총무, 85)가 총동창회 사업 보고, 민찬기 목사(증경회장, 75)가 감사 보고, 고동훈 목사(88)가 회계 보고를 하면서 예결산안·장학금·특별후원금·회비 납부 등을 보고했다.

또한 회칙 수정 없이 임원 선출로 이어졌다. 증경회장과 증경상임총무 등 전형위원회가 모여서 신임원진을 선출했다.

코로나19

고창덕 회장은 이임사에서 대학 시설 받은 사랑이 너무 컸다.”총신대가 없었으면 오늘날의 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신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회장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척이 많지 않았지만,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규 신임 회장은 입학한 지 40년이 됐다.”세워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규 목사는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B.A)했고,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육군 군목 예편 후 미국 사랑의교회 선임부목사, 미국 나성한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부 예배에서 박성규 목사(수석부회장)가 사회, 박명배 목사(부회장, 신학과 82)가 기도, 고창덕 목사가 이사야 558~9절을 본문으로 내 생각이 너의 생각과 다르며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후 민찬기 목사가 축복했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접어들어서 식사 금지된 상황에서 식사비들을 제공했다.

신구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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