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목사, 비대면·비접촉 순차 화상 심방

서광교회, 모든 장의자 항균필터·식당 가림막 설치

2020-11-04     양진우 기자

서울 서북권에서 가장 잘 보이는 교회인 서광교회(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전 대표 및 총괄본부장·C헤럴드 회장)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세계적 대유행기)를 맞아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우선 비대면·비접촉을 실천하기 위해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여름특집 유튜브 방송 담임목사와의 특별한 만남>을 방영했다.
이에 대해 송하운 목사는“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성도들이 많다.”며“서광교회 채널‘구독’과‘좋아요’, 그리고‘알림’ 설정을 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예배실 전체 장의자에 항균 필름을 부착했고, 교회 식당에 비말 차단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예배실서 2미터 이상 이격 착석을 하며, 건물 내에서 성도들 전원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C헤럴드 사업본부(본부장 이기진 집사)가 취재기자 급여 마련 수익사업 일환으로 판매하고 있는 페이스쉴드와 마스크청결밴드를 구입해 입구 방역담당자들에게 씌웠다.
그 결과, 성도들이 안심하고 교회당에 출입할 수 있어서 완화기에는 평소 출석 인원의 75%가 현장예배에 출석할 정도로 출석율이 높다. 물론 방역당국이 확산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이상 경고를 할 경우 재빨리 온라인주일예배로 전환한다. 현재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좌석수의 30%만 참석하고 있다.
방역에 대해 이상대 목사는“코로나19가 침방울로 인해 감염되기에 이를 차단해야 한다.”며“한국인들은 찌개 및 반찬 등 음식을 가운데 놓고 침방울을 튀기며 마구 떠들면서 식사하는 잘못된 습관이 있어서 이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회 식당에 비말방지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이 목사는“코로나19 확진자가 만진 사물에 뭍은 바이러스를 그 다음 사람이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며“다중이용시설 접촉 부분에 반드시 항균필름을 부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광교회 내 엘리베이터 손잡이와 버튼, 계단 손잡이, 본당 장의자에 항균필름을 설치했다.
마침 서광교회에 항균·광학·미디어용 기능성 필름의 선두주자인 (주)스마트 사장 김정호 집사가 출석하고 있어서 별 어려움없이 설치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업체는 항균필름인 쉴드24(Shield24)를 개발, 출시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교회 예배당에 제격이라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쉴드24가 서광교회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교회는 물론 중소형교회에서 이미 설비를 마치고 전국교회에서 문의가 쇄도하는 이유는 교회 내 장의자 및 식당 등 필요한 시설물에 교인들이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코로나19의 2차 전파 예방 및 확산 방지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또 교회당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입실자 전원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37.5도 이하 무증상자만 입실할 수 있고, 그 이상이면 귀가조치한다.
이러한 교회 방역 모습으로 인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교회당이라는 이미지가 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