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총신대 발전기금 전달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서 2억 원 쾌척

2020-11-04     최영신 기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가 지난 10월 24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소 목사는 자신이 받은 축하 그 이상의 섬김을 보여줬다.

특별히 소강석 목사는 항상 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것을 아쉬워했다. 또 총신대 학생들을 우리 교단을 지켜나갈 후배이자 본인의 영적 자녀 그 이상으로 생각하며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소강석 목사를 정말 존경하고 좋아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총회장을 모시고 총신대를 성의껏 최선을 다해 섬기고 학교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함께 학교 안정화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지난 10월 7일 총학생회와 직접 만나 “총회장인 나를 믿어 달라. 또다시 총신 교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신대에 대한 사랑과 총신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