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장 합동·통합 105회 총회 개회

합동, 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선출

2020-09-21     양진우 기자
예장

사랑제일교회(전광훈광복절 극우 광화문 집회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종래 사흘 혹은 닷새간 개회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단 하루로 축소한 가운데 개최됐다.

예장 대신측과 백석측 총회는 이미 지난 914일 개최됐으며 예장 합동은 921,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105회 총회를 개최했다. 새에덴교회에서 총회 임원 등 주요 총대만 참석한 채 개최했고, 전국 총대들은 전국 35개 거점교회에서 모여 일제히 개회했다. 이번 총회는 157개 노회에서 1562명 총대가 파송됐으며, 1425명 총대들이 거점교회들 현장에 참석했다. 총대 목사 741, 장로 684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임원 선거에서 모바일투표 방식이 도입됐다. 선거 및 다수결 결의를 모바일투표로 치르고 있다.

이는 과거 기표소 내 전자투표와 달리 이동치 않고 착석한 채 선거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이용치 않아도 일반 문자 전송 방식으로 진행돼 2G폰 사용자나 고령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총회 출입통제 시스템으로도 사용돼 입장과 퇴장을 체크해 이중투표나 대리투표를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선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투표 완료 즉시 당선자가 발표된다.

105회 총회 부회록서기에 기호2번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함동노회)가 당선됐다.

예장

개회예배 후 노회분립, 선거, 재판국 보고 정치부 주요 결의 순서대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하는 제105회 총회는 기독신문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