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공개 재판 요청해

2019-02-13     양유라 기자

 

한국교회로부터 이단 판정 받은 만민중앙성결교회 교인들이 “이재록 목자는 억울하다”며 법원을 찾았다.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은 이재록 목사의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이 지난 2월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날 이 목사는 출석하지 않았으며 해당 변호사만이 자리를 대신 했다. 공판 중 이 목사 관계자들은 재판부에게 공개 재판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비공개로 단행했다.


또한 이 목사의 관계자들은 ‘이재록 목사 억울하다, 누명 썼다, 거짓말 탐지기 실시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법원 주변에 설치했다. 또한 한 남성 교인은 “목자님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언젠가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