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무해 ‘코로나19 방역 항균필름’ 신제품 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를 맞아 전국교회가 방역에 힘쓰는 가운데 교회 비품들에 저렴한 항균 필름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주)스마트(대표이사 김왕제)는 6월 12일, 로즈앤캔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쉴드24(Shield24®)’ 항균 필름 새제품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제품은 천연재료라서 독성이 없고, 점(Dot) 점착 부착 방식이라서 누구나 쉽게 비품에 붙일 수 있으며, 반영구적이다.

일반적인 테이프나 스티커 등은 후면에 전체 점착이 되는 단순(plain)점착 방식으로 돼 있다. 따라서 일반인이 부착하기 힘들다. 제조업계에서는 일명 ‘빼다 점착’이라고 부른다. 이런 제품은 필름에 공기가 차거나 잘못 부착할 경우 재부착하기 어렵다.

반면에 쉴드24는 기포가 생기지 않아 누구나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제품명 ‘쉴드24’ 기능·장점·사용처

새로 개발한 항균필름의 장점은 △항균, 항곰팡이, 유해 세균의 예방과 확산 방지기능 있고, 반영구적 △인체에 무해한 무기계 나노급 금속이온 천연항균제를 이용 △기포 걱정 없이 교회 성도 누구나 직접 부착이 가능한 기포방출기능(AIR FREE) △세계 최초로 원단에 고해상도 실사 출력 기능, 코팅 기능 △스티커(PLAIN) 혹은 점(DOT), 2가지 방식으로 선택 가능 등이다.

이러한 (주)스마트만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지적재산권 특허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의 수요처는 교회, 관공서, 조달, 은행, 프랜차이즈, 영업장들과 네이버, 쿠팡,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소셜 미디어 시장이다.

설치할 수 있는 곳은 △교회예배당: 장의자, 성경거치대, 계단·문 손잡이, 보면대, 포인트벽지, 욕실 벽, 신발장, 차량래핑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태블릿PC, ATM기기 △실사광고물: 실사출력물, 사진 보호용 필름 등이다.

(주)스마트의 연구개발 동기부여

이러한 독창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정호 사장(서광교회 집사)의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에 대한 집념 때문이다.

김 사장은 과거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코로나19로 이어지는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인적,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대해 (주)스마트는 대중의 안전보건에 다소나마 이바지하고자 자사의 선행기술과 연계, 기술 심화 과정을 거쳐 항균 필름을 연구개발하게 된 것.

인체에 안전한 무기물 은·구리·아연 금속을 나노미터(nm)급으로 분해, 고농도 콜로이드실버 수용액에 함유, 특수 처리 과정을 거쳐 합성수지의 재료와 혼합된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항균력과 출력(코팅) 안정성이 뛰어나다.

이 항균필름을 부착하게 되면, 다중 이용 시설 접촉 표면에 서식 기생하는 각종 세균류와 곰팡이류를 녹이게 된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 마이너스(-) 이온 단백질이 항균 필름의 플러스(+) 금속이온 성분과 만나게 되면, 바이러스 외피가 녹고 파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러스 증식 방지 및 2차 감염을 예방, 차단하게 된다. 

항균필름 성분 분석

금속이온 무기물 항균 약제는 인체에 무해 하면서 항균효능이 탁월하다. 자연 광물에서 얻은 천연 약제다. 이 제품은 급성경구 독성시험, 피부 1차 자극성 시험, 변이원성 시험, 피부 감작성 시험을 통과했다. 또한 각종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항균 기능을 높였다. 국내외 기관들(EPA, FIFRA, FDA, NSF표준51, EU EFSA)로부터 안전물질 사용 승인을 획득한 약제 원료를 엄선해 안전성을 우선으로 확보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교회와 기업, 그리고 대중에게 고품질 제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유해균으로부터 방패 역할을 하도록 개발했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스마트의 비전(VISION)

(주)스마트는 지난 2013년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법인을 설립한 후 연세대가 일부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창업을 했다.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DISPLAY) 핵심부품인 도광판을 제작하기 위한 광학필름을 연구 개발을 했다. 이를 통해 특허를 다수 등록했고,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스마트는 작은 회사지만 R&D를 잘하는 기술기업으로 광학용, 미디어용 기능성 필름 전문회사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현재 서울창업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입주해 R&D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마트를 이끌고 있는 사장 김정호 집사는 “로마서 8장 37절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산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업이기에 성경적 원칙을 고수하며 선교 사명을 갖고 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믿음의 기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믿음의 기업'의 항균필름 개발로 인해 전세계 교회의 방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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