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 작은교회 방역 봉사 활동 박차

하남시목회자방역봉사단, 소독기 매고 구슬땀 흘리며 방역 박진원ㆍ김종만ㆍ류보형ㆍ김완규ㆍ류호림 목사, 장희영 사모 봉사

2020-04-18     양진우 기자
왼쪽으로부터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남주 목사, 이하 하기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 및 작은교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이 봉사 활동은 하기연 임원회에서 결의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방역도구 및 소독약을 준비하고 방역팀을 조직했다. 이 방역팀은 하남시목회자방역봉사단으로 명명하고 단장에 조남주 목사(새빛교회), 총무 박진원 목사(온누리교회), 단원에 김종만 목사(하나로교회), 류보형 목사(동행교회), 김완규 목사(신성교회), 류호림 목사(엘벧엘교회), 장희영 사모(온누리교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 하남시관내 30여개 교회로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쳤고, 지난 4월 4일과 11일에도 소독 봉사 및 소독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방역 봉사에 참여한 김종만 목사(증경회장)는 “힘들었지만 보람 됐다.”며 “추후 회원 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연합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진원 목사(하기연 총무)는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줄 믿는다.”며 “하남시 관내 회원교회들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해 보람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기연 소속 교회들이 고난을 함께 극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기연은 하남시 300여개 교회가 연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하남시 복음화에 앞장서는 기관이다. 이들의 봉사로 인해 교회 이미지가 쇄신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