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 "4.16 참사 결코 잊지않겠다"

세월호 6주기 맞아 "안심할 수 있는 희망의 대한민국 만들어나가야"

2020-04-20     이근창 기자
4·16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위정량 집행위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 기일을 맞아 강동구청 앞에 건립한 소녀상에 노란리본을 달았다. 김원경 시민추진위원은 직접 수제로 만든 리본을 소녀상 곁에 두고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에 해대 위 위원장은 "더욱 김원경 추진위원의 뜻에 동참해 이 나라를 더욱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추진위원은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성숙해진 국민들은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키고 발전된 민주주의를 맞이해 비로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국가가 존재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 책임자 처벌을 위한 긴 싸움은 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민이 국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