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무료 자전거 교실 수강생 모집

만 14세 이상 구민 대상 무료교육 실시

2020-02-11     김경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자전거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자전거 배울 시기를 놓친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며 교육 장소는 중랑천 녹천교 밑 자전거 교육장이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계속 운영하며, 자격증을 보유한 4명의 전문 강사가 1일 2시간씩 8회에 걸쳐 꼼꼼하게 강의한다.

수강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매월 초, 다음 달 교육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원은 평일반(월,화)과 주말반(토,일) 각 40명이다.

수강생은 교육장에 준비된 자전거와 보호장비를 갖추고 자전거 이론 및 교통법규부터 배운다. 왕복 10km의 라이딩을 마지막으로 수업은 끝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람의 심장과 두 다리로 달리는 자전거는 인간이 발명한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면서 “교통비 절약과 환경 보호는 물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