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용 목사, 동부지역 신도시 부흥 불길 지펴

3월 3~4일, 초이화평교회서 아파트 전도법 전수

2019-02-12     최영신 기자

 

정상용 목사(일산 예향교회, 아파트전략연구소 소장)는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 초이화평교회(양진우 목사)에서 강동구기독교연합회와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들을 대상으로 인근 고덕지구, 강일지구,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교산신도시 등 아파트 전도법에 대해 전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일인 오는 3월 3일 오후 2시에 신도시 부흥 전 교회 시스템을 갖추는 비법 전수, 3월 4일 오전 11시에 초이화평교회로 집결해 아파트 전도법을 가르친 후 온종일 아파트 전도 현장으로 나가 전도 실습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8시에 복음 전도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칠 계획이다.
이처럼 정 목사의 세미나는 4등분으로 시간을 나눠 진행한다. 첫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 개요 및 3단계 전도법 실제적 준비, 둘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팀 구성과 운용법·현장접근요령·카드생산요령·아파트 현장 실습분석과 정착 요령, 셋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의 어프로치 관계라인 형성·아파트 현장 실습분석과 정착 스케줄·타깃을 명중시키는 등록 작전과 복음 제시요령, 넷째 시간에는 아파트 전도에 있어서 그물망 형성·아파트 현장 실습분석과 실제적 등록·아파트 3단계 전도법 완성 및 인간이해도 3분 강력 스피치 총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아파트 전도 비법 전수에 나선 이유는 많은 교회들이 복음 전파를 교회의 일차적인 사명으로 외치지만, 이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는 교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 고취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전도목사로 15년 동안 목회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때로는 곤고한 영혼에게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고,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도자 야전 사령관으로 15년을 보냈다. 이처럼 전도에 열중하다 보니 많은 집회 요청을 받게 됐고, 1200회 아파트 전도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번 집회에 대해 정 목사는 “전도를 통해 빠른 교회 성장을 가져와야 한다”며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는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초이화평교회처럼 인근 지역에 신도시가 사상 최대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아파트 입주 시점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파도가 일어났을 때, 그 파도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번처럼 부흥사경회식으로 며칠간 집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파트 전도 1일 세미나’를 초청하는 교회로도 달려가 현대도시교회를 부흥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전수해 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교회들에서 아파트 주거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전도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아파트 전도 1일 세미나’에 대해 “전도, 부흥 팀을 조직해 주고, 지속적인 훈련을 받도록 해준다”며 “성도들의 팀 구성, 운영은 성도들이 전도현장에 접근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파일링, 즉 기록 작업과 등록을 하도록 작전을 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용 목사는 총신대학교(B.A.)와 동 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안양대학교 대학원(Th.M, Th.D)을 마쳤다. 이어 미국 클리블렌드 리칼리지 박사과정(Th.D)에서 강해설교를 전공했다. 또한 리폼드프레칭스쿨에서 설교학 전공 박사과정(Ph.D.)을 마쳤다. 또한 안양대학교 강사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초빙교수를 했다.
정 목사는 20년간 1600여 개 교회에서 아파트 전도세미나를 인도했다. 아파트 전도 목적과 필요성, 그리고 이론과 실제를 접목해 교육시킨 후 전도 특공대로 조직해 준다. 결국 전도대상자를 저절로 등록하게 하는 방법론까지 제시해 준다.
이번 집회로 인해 동부지역 성도들이 성경적 현대 도시교회의 부흥 원리를 배우고, 사명감 있는 교회 일꾼이 돼 전도자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