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복원 신년하례회 “하나로 묶고 순수함으로 복원”

강대석 목사 “하나님의 약속인 비전을 바라보자”

2020-01-13     백성복 기자
2020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복원측(총회장 강대석 목사)은 지난 1월 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청운교회(강대석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대신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1부 예배와 2부 신년 축하 하례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종우 목사(총회 서기)의 사회, 박선원 목사가 대표기도, 김소의 집사(청운교회)가 특송, 창세기 13장 8절부터 18절까지 본문을 박태현 목사(협동총무)가 봉독하고 이어 강대석 목사가 ‘비전을 바라보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강대식

강 목사는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는 것은 비전을 바라보라는 것”이라며 “내가 본 것과 하나님이 보게 하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하게 결단해 하나님을 말씀을 따랐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단순히 목초지를 주는 것이 아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주셨다.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은 이룰 수 있는 꿈과 희망으로 비전을 제시하시므로 교회마다 부흥되고 축복받는 새 해가 되자”며 격려를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조석행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철옥 목사가 ‘대신교단과 한국교회들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특별기도

박근상 목사(명예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이어 2부 신년 축하 하례식에서 강대석 목사의 신년사가 있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대신 총회를 복원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다”며 “겸손히 회개하며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이 민족과 교회가 되도록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횃불을 높이 들고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며 양극화된 사회가 희망을 뺏고 절망을 주고 있으므로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희망을 주기 위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신 교단에 동역자인 전광훈 목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 신년축하 케이크커팅식, 신년덕담에 이어 축하패 증정이 있었다.

조석행 목사는 임원진을 대표한 인사에서 "교단의 분열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감정을 다 내려놓고 힘쓰면 하나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 모두가 몫을 감당해 하나가 되야 한다. 밀알처럼 열심히 일하면 좋은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근상 목사는 대신교단의 분열과정을 짚어 말하며 “판사가 한 식구이니 서로 합치라고 권유했다. 분쟁이 아닌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의 비전을 위해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결국은 하나가 돼야 한다. 우리가 대신의 역사이고 정통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배수영 목사의 오찬기도와 교제시간을 가지고 2020년 총회 신년하례식을 마쳤다.

축하패 증정은 다음과 같다. △박근상 목사, 강대석 목사, 김의철 목사, 김종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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