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상, 불우이웃 도우미·문화예술 발전 마중물

평신도 선교사 최은상 세무사, 행사 잇달아 12월 17일, 대한민국기독문화예술제 대회장 30일 출판기념회 전 19일 사랑의교회서 북콘서트 신사참배 거부 조부 신앙 계승, 사랑 실천 세무사로서 교회 행정 상담·지원 자원봉사 북한선교·평화통일 위한 후원운동 전개해

2019-12-16     양진우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애쓰는 그리스도인이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인물은 서초구 붙박이 최은상 세무사(서초혁신리더 대표·북한선교회 선교사, 이하 최 대표).

최은상 대표가 대회장을 맡아 대규모 예술제를 개최한다. 시온찬양예술신학·사랑나눔터는 오는 1217일 오후 230분에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5418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에서 지구촌은 하나·문화예술로 빛내자라는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기독문화예술제(대회장 최은상 대표)를 갖는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미래와도약(이사장 전계헌 원로목사)이 맡는다. 전계헌 이사장은 (사)미래와도약 부설 언론사 C헤럴드 이사장도 겸직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번 문화예술제를 위해 익산동산교회·CTS·CGNTV·국민일보·C헤럴드 등이 후원한다. 또한 최은상 대표(서초혁신리더)와 전계헌 이사장, 그리고 유성엽 국회의원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제10회

이 문화예술 행사에 이어 최은상 대표는 오는 1219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소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지하에서 북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30일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최은상 대표는 북한선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갖고 러시아의 모 처에서 북한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친숙하지 않은 크라시키노는 두만강을 건너면 나오는 지역이며, 하산역에서 30킬로 떨어진 곳이다. 최 대표는 여기서 선교관을 운영하며 선교사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이러한 선교 열정을 갖고 있는 이유는 최 대표 가문이 3대째 기독교 지도자로 기독교 신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그의 조부 최남용 장로는 익산 신등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을 전개했다. 조부는 남다른 신앙과 조국사랑을 지녔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신사참배거부운동은 기독교적으로는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순수 신앙운동이며 동시에 일제의 식민지정책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 “기독교인으로서 선조들이 가졌던 하나님 사랑과 조국사랑의 정신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집안의 내력으로 그의 누나는 태백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친동생은 홍익대학교 교수이다.

꾸준하게

최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는 “3대째 내려오는 정통 기독교 집안이라서 늘 교회를 다녔지만 고등학교 시절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대표는 1989년부터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주님은 나에게 두 가지 사명을 주셨다.”“첫째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특히 북한선교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역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세무사로서 지역민과 교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무사는 단순히 먹고 사는 수단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사명이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열심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그러하듯 사실 생활인으로서 바쁜 일이 참 많아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하지만 신사참배를 거부한 가문의 기풍이 있기에 십자가의 길을 가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랜 세월동안 서초구의 독거노인을 돕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조부와 부친이 생각나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밀

최 대표는 현직 세무사로서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돕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종교인과세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쁜 일정이지만 교회의 세무행정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신사참배거부 신앙의 후손으로 마땅히 할 일이다고 전했다. 이렇게 최 대표는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은상

최 대표는 군선교를 위해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신사참배거부 신앙의 후손으로서, ROTC 23기 장교 출신으로서 늘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특히 믿음의 군 장성 출신자들과 군복음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군선교는 교회와 조국의 다음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 생각한다.”한국교회와 모든 국민이 이 일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세무사 그리스도인이 서초구 지역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도우미,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노력, 서초구 교회들의 세무 행정 봉사 등을 펼치는 모범 사례로 말미암아 엄동설한 냉기 서린 서초구에 훈풍이 불고 있다.

C헤럴드

17일 공연 및 19일 북콘서트 문의: 010-4455-8556, 010-2393-0616, 010-6774-3900, 010-5007-7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