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산하 서민원 시니어 클럽 ‘추억의 책가방’ 행사

세대 간 추억 공유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

2019-11-08     이근창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신 목사) 산하 단체인 사단법인 서민원 군포시니어 클럽이 개관 12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5일(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 후원행사 '추억의 책가방'을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성민 원익 군포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군포시니어 클럽(관장 김정호 집사)이 매년 개최해 온 ‘추억의 책가방’은 시니어 클럽 전 직원이 옛 검은색 교복을 입고 지역 어르신 등 내방객을 맞으며, 옛 시절의 추억을 모든 세대와 공유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왔다.

이날 ‘추억의 책가방’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내방객들에게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떡볶이, 부침개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코너와 추억의 도시락, 일일찻집 운영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 후원행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후 2시에 관장 김정호 집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이사장 권태신 목사는 “군포시니어 클럽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 온 것에 감사하며, 모든 지역사회 어른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등 다수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10년 이상 근속자를 시상하는 순서를 가진 후 12주년 기념 케이크를 커팅 하며 축하했다.

개회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 어르신들로 구성된 예랑 하모니카 봉사단은 내방객들에게 흥겨운 하모니카 연주를 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개관 12주년을 맞이한 군포시니어 클럽은 지난 2007년 군포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시작하여 어르신들이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 개발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