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이수율 민간기업 대비 크게 낮아
10개 산하기관 이수율 58.8%, 민간은 94.5% 공무원연금공단 35.4%, 도로교통공단 48.9%로 가장 저조
행정안전위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의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실적이 5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대문을)이 10개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장애인인식 개선 교육이수현황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0%, 공무원연금공단은 35.4%, 도로교통공단은 48.9%인 것으로 나타나 산하기관 중 교육이수율이 가장 저조했다.
또한 소방산업기술원 70.0%,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83.9%,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85.0%, 자유총연맹 93.0%, 한국승강기안전공단 93.5%, 한국정보화진흥원 99.1%로 나타났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목적으로 2018년 5월부터 전 직장에서 의무적으로 연 1회, 1시간 이상씩 실시하게 되어 있다.
<표1. 산하기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현황>
기관명 |
교육대상자 (직원총수) |
교육 이수인원 |
이수율 (%) |
공무원연금공단 |
664 |
235 |
35.4 |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
31 |
26 |
83.9 |
새마을운동중앙회 |
71 |
71 |
100 |
소방산업기술원 |
260 |
180 |
70 |
바르게살기협의회 |
4 |
0 |
0 |
도로교통공단 |
5449 |
2664 |
48.9 |
한국정보화진흥원 |
466 |
452 |
99.1 |
자유총연맹 |
45 |
42 |
93.0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40 |
34 |
85%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
1,248 |
1,167 |
93.5 |
김영호 의원은 “정부의 예산지원까지 받는 산하기관의 교육이수율이 매우 낮다는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기관 대표는 의지를 갖고 법정 의무교육 이행에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