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ㆍ한교봉, 동자동 쪽방촌서 추석맞이 위로행사

2019-09-15     이근창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 이하 한교총·)와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ㆍ정성진ㆍ고명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9월 7일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인 동자동에는 1200개의 쪽방이 있는데, 이날 행 사를 공동 주관한 한교봉의 정성진 공동대표회장(거룩한빛광성교회)은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품 안이다. 여러분들도 그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을 내라””고 위로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개그맨 출신 최형만 전도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만담과 사회에 맞춰 마술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동자동 주민들은 모처럼 활짝 핀 얼굴로 어깨를 들썩이며 화답했고 일부 주민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연 후에는 주민 모두와 개별적으로 인사하며 450여 가정에 추석선물을 전달했다한교총은 그동안 한교봉에서 감당해온 추석과 설날, 그리고 성탄절 위로 행사를 2018년부터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