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 목사 선임

2019-08-06     이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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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6일, 조 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62·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60)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54)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발탁했다.

특히나 신임수석중 주목할 인물이 있다 김거성 수석이다. 현재 구리시 구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 1999년 한국투명성기구(구 반부패국민연대)를 창립해 반부패운동을 이끌어왔으며, 국제투명성기구 이사로 국제사회에 한국의 반부패 노력을 널리 알리는 등 국가청렴도 상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정부가 반부패 유공자에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김거성 수석은  2015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재직 시절 사립유치원장으로부터 집으로 배달된 금괴를 돌려보낸 일로 사립유치원 파동 때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