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제30대 이사장에 손달익 목사 선출

기감 김학중 목사 경선, 예장 합동 이사 라계동 목사 양보

2019-06-24     양진우 기자
CBS

재단법인 CBS 이사회는 지난 6월 21일, 본사에서 6월 정기 이사회를 갖고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를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측 이사인 손달익 목사가 11표, 기독교대한감리회 측 이사인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측 이사인 라계동 목사(동서울성현교회)의 양보로 손달익 목사가 당선됐다. 라계동 목사는 CBS 서기 직으로 선출됐다.
손 신임 이사장 임기는 7월 4일부터 2년간이다. 
손 이사장은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예장 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평양노회장(제151-152회기), 총회 부회록서기,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총회 서기, 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 총회 기구개혁위원장, 총회 찬송가공회대책위원장,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또한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NEAAC) 회장,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 학교법인 대전기독대학(한남대학교) 이사, 학교법인 영남신학대학교 이사,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 문화선교연구원 이사장, 사단법인 한아봉사회 이사,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사, 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또 총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CBS 재단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CBS 목동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