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 교육부 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2019 인문한국플러스 (HK ⁺ ) 사업 선정

안양대7 년간 87 억 5 천만원 지원 받게 돼

2019-05-18     이근창 기자
안양대_안양캠퍼스사진

안양대 ( 총장 장병집 ) 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 년 상반기인문사회분야학술연구지원사업 ’ 인 ‘ 인문한국플러스 ( HK ⁺〮 1 유형 )’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 (HK+)’ 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구축하고 ,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성과의 학문적 ·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

HK+ 는 신진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인문한국 (HK) 사업의 연장선상으로서1 유형과 2 유형으로 나뉘고 , 1 유형의 △ 인문기초학문 , △ 해외지역 , △ 소외 · 보호 /창의 · 도전 , △ 국가전략 · 융복합 등 총 4 개의 세부 유형별 사업에서 총 34 개 연구소가신청해 안양대를 포함한 5 개 연구단이 최종 선정됐다 .

소외 · 보호 / 창의 · 도전 ’ 분야에 선정된 안양대 신학연구소 ( 소장 이은선 ) 는 연간12 억 5000 만원 최대 7 년간 87 억 5000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고 , 학교의 대응 투자금 7 억을 포함해 총94 억 5000 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앞으로 ‘ 동서교류문헌 연구 : 텍스트의 축적 ’ 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하여 축적하고 (collectio), 이를 통합하여 비교하며 (collatio),

다시 주제 · 시대 · 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 · 확장 (connexio)시킬 계획이다 . 이를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동서교류문헌들의 연구에 새로운 내용과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동서교류 문헌 연구가 주로 유럽의 헬라어와 라틴어로 이루어진 문헌 연구와 중국과 한국의한문 문헌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 중세의 아랍어 , 시리아어 , 페르시아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언어로이루어진 동서교류 문헌은 번역도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고 내용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소외 연구분야를 연구하게 되는 특별한 의의가 있다 . 안양대는 이 연구를 위해 우수한 전문 연구 인력들을 인문한국플러스 교수와 연구교수로 초빙하여 수준 높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 이 연구가 가져오는 기대 효과로는 첫째 , 전 세계의 문명교류 연구자들에게 연구 성과를 제공하여동서교류문헌 연구의 활성화와 일반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 진작 , 둘째 , 유라시아를 연결시켜 바라볼 수있는 새로운 관점과 시각 제공 , 셋째 , 디지털 도서관 구축으로 동서교류문헌의 허브의 역할과 더 나아가한국인문학의 세계화에 일조 등을 들 수 있다 . 안양대는 또한 이러한 인문학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과지역에게 환원하기 위해 ‘ 지역인문학센터 ’ 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

이은선 소장 ( 기독교문화학과 교수 ) 은 “ 이번 연구 수행을 통해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가 세계 유수의연구소들과 교류 협력하고 국제적인 공동 연구의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동서교류문헌의허브역할을 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정진하겠다 ” 는 포부를 밝혔다 .

70 여년 역사를 지닌 안양대는 2017 년 교육부의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 사업 선정으로 제 2 의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 지난해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 자율개선대학 ’ 으로선정되었다 . 또 최근 ‘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 에 2 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우리 시대의 화두인문학 ’ 에 대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저력까지 보여주면서 명실 공히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교육중심 명문대학 ’ 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