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및 녹색교회 시상식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는 피조물들의 신음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선포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9-05-13     이근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오동균 신부)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오는 5월 21일(화) 오후 2시, 대전빈들공동체교회(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60)에서 “생명의 숲으로 푸른 하늘을-미세먼지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제36회 환경주일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ncck는 올해 환경주일연합예배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는 피조물들의 신음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선포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1부 환경주일 연합예배에서는 오동균 신부(NCCK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 청주산남교회)가 “어리석은 욕심을 버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구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백지화를 위한 고양시청 목요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숲지킴이 유형석 목사, 분진을 내뿜는 시멘트공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싸우고 있는 서산 참된교회 김경호 목사가 생명살림의 증언자로 나서 창조세계 보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2부 녹색교회 시상식에서는 2019년 녹색교회로 선정된 나들목일산교회(독립교회), 다리놓는교회(기하성), 옥산교회(기장), 청주산남교회(성공회), 빈들공동체교회, 예수향교회, 전농교회, 화정교회(이상 기감), 순천중앙교회, 신실한교회, 아름다운교회, 전주대신교회(이상 예장통합) 등 12교회에 대한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들의 녹색활동에 관해 소개하는 이야기마당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12시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녹색교회로 선정된 60여개 교회가 함께 모여 생태 환경 선교를 위한 연대의 길을 모색하며 지혜를 모으는 녹색교회 네트워크 총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