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최

5월 13~15일, 광주겨자씨교회서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2019-05-12     이근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갖고 민족과 교단 등 제반 문제를 두고 기도한다.
이번 주제는 ‘변화’라는 103회 총회의 기치를 계속 이어 가 침체된 한국교회 회개와 변화를 일으켜 희망을 갖기 위해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희망을 주는 교단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희 총회장은 "기도를 통해 변화를 일으켜 다시 희망을 갖고자 한다."며 “희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결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간에 개회예배와 두 차례의 저녁 집회를 갖는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 저녁 집회는 김관선 목사(중서울노회장, 산정현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강사를 맡는다. 이들은 교단이 가져야 할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현 시국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전체 강의를 한다.

이와 별도로 여성 사역자들의 지위와 역할(송영식 목사), 100세 시대 목회자와 장로 은퇴준비(김남순 소장), 언어 및 성폭력 예방교육(박희정 간사), 통일의 가치(이수봉 목사), 반기독교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기(김윤상 목사), 장로교회 정체성(임종규 목사), 포용주의에 대한 입장(정성구 목사), 이 시대에 실현 가능한 교회의 역할(최종천 목사) 등 현시대에 민감한 주제에 대한 트랙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춘복·박용규 목사가 새벽기도회, 안재우 소장(복화술연구소)이 공연, 김종준 목사(부총회장, 꽃동산교회)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자’는 제목으로 폐회예배 설교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