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평양제일노회는 지난 4월 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성현교회에서 제184회 정기회를 갖고 신임 노회장에 임계빈 목사(중앙단대교회)를 선출했다.
임계빈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총회 헌법과 노회 규칙을 지키며 성실히 하겠다. 세가지의 일을 핵심적으로 감당하려 한다. 위원회가 기존 상비부와 잘 협력해서 조정자 역활을 성실히 하고, 노회 산하에 있는 행정적인 부분을 힘써 정립하겠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세워진 교회와 미자립 교회가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기도와 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대천 목사(원당서문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한용환 장로(송우교회)의 기도와 안창운 목사(영천교회)의 성경봉독(왕하5:1-7)에 이어 '살리는 사람' 제하로 조대천 목사의 설교, 김선규 목사(성현교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성찬예식은 한윤주 목사(가산제일교회)의 집례를 맡았다.
이번 노회에서 임원선출 방식에 대해 투표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논의 끝에 전형위원이 임원진을 선정, 노회의 추인을 받는것으로 결정했고, 공천부에서 올렸으나 누락된 3인 추가 논의는 여러 의견 끝에 3인 모두 추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기타 의견들로는 '동성애 반대를 위한 노회차원의 노력 필요성'과 '평양노회에서 분리 후 변하지 않았던 시행 세칙을 논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매년 줄어들고 있는 예산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날 선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 총대: 임계빈, 김은각(장월교회), 최종천(분당중앙교회), 조대천, 송태근(삼일교회) 목사, 나원주(삼일교회), 반원국(성현교회), 권혁도(동도교회), 홍용화(평강교회), 한용환 장로 △총신대 이사: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GMS 이사: 정융화(일맥교회), 박춘명 목사(제자들교회) △칼빈대 이사: 정융화, 박춘명 목사 △총회실행위원: 최종천 목사.
새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노회장: 임계빈 목사. △부노회장: 양정택 목사(송우교회), 나원주 장로. △서기: 이성희 목사(주님의교회). △부서기: 옥광석 목사(동도교회). △회록서기: 박상돈 목사(즐거운교회). △부회록서기: 송명덕 목사(제자비전교회). △회계: 한상원 장로(은석교회). △부회계: 심상영 장로(시민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