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인권이 있어요”
전라북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인권이 있어요”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4.1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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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협회,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4~10월중 복지관 이용어르신, 시설종사자 등 대상 교육 추진
노인인권 중요성 인식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기대
사진; 전라북도로고
사진; 전라북도로고

전라북도는 4월부터 어르신들에게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노인인권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12() 전라북도노인복지관에서 전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도내 노인인구는 358천명으로 도인구의 19.5%로써 초고령사회(인구의 20%이상)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저출산과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로 경제력 저하, 사회보장 비용 증가 등 사회문제와 함께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세대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노인인권 문제는 장애인, 여성, 아동에 비해서 사회적 관심이 낮은 것이 사실이며, 어르신이 가정이나 사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체면이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쉬쉬하고 감추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에서는 전라북도노인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노인인권 교육사업을 계획하였고,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4개소의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관계시설 종사자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전북도에서는 향후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적과 만족도 등을 확인하여, 교육대상 기관을 노인복지관뿐만 아니라 노인생활시설, 경로당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전라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나라의 암울하고 힘든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 오신 어르신은 공경의 대상이며,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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