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 공산주의 척결 특위 설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 공산주의 척결 특위 설치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4.08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 안에서 숨어서 활동하는 공산주의 세력을 단호히 처단할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홈페이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홈페이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가 공산주의 척결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총은 지난 2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겸해 진행한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공산주의자, 공산주의와 비슷한 사람, 좌파, 교회 탈을 쓰고 교회 조직‧언론‧선교단체에 들어와서 한국교회를 힘들게 하고 해체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런 세력에 대해 한기총이 앞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특위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목사는 “이러한 교회 안에 침투한 공산주의 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한국교회 안에서 숨어서 활동하는 공산주의 세력을 단호히 처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은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의했고 위원장에 김경직 목사를 임명했다.

한편 이날 한기총은 한국교회 교단연합기구 통합과 관련해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추진위원장 엄신형 목사는 “7.7 정관을 원칙으로 하되, 세부적인 것들 조정할 것들은 서로 조정해서,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고 말했다. 통합추진위원회와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고 임원회에서 결의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또한 이단해제로 한국교회 내 반발을 샀던 변승우 목사와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총회(총회장 양병일 목사, 교회수 213개, 교인수 2만2193명)를 정식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ANI선교회(대표 이예경 선교사, 회원수 1만 2050명),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총회장 전광훈 목사)의 회원 가입 및 복귀를 승인했다.

한기총은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 이 모 목사와 홍 모 목사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장신)에는 행정보류를 결의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