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 현장브리핑 주민의견 경청...“참여자치 실현한다
하남시, 미사 현장브리핑 주민의견 경청...“참여자치 실현한다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4.0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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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 의견차이가 있는 5개분야 16개과제 현장발표 통해 소상히 설명
- 미사주민 수렴의견 바탕으로 효율적 의사결정 시스템 통해 시민불편 해결
- 세대간·계층간의 갈등 해소...“균형발전 이루겠다”
사진; 하남시청
사진; 하남시청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달 3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4층 스포츠활동실)에서 민·관 협치로 미사의 당면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현장브리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에는 미사강변도시 내(미사1·2동, 풍산동 미사강변도시 일부)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6개 관변단체와 공동주택 대표, 노인회 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정지은 도시브랜드담당관의 사회로 각 동을 대표하는 ▲ 통장회장(3명) ▲ 주민자치위원장(3명) 및 ▲ 이병기 미사강변도시 총연합회장 등 총 7명이 패널로 참석하여 미사강변의 주요현안을 발표 한 후, 김상호 시장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발표내용으로는 ▲ 도시개발분야(지하철, 수석대교 등) ▲ 교통환경분야(선동IC, 버스증차 등) ▲ 복지분야(과밀학급, 제2노인복지관 등) ▲ 안전도시분야(정비공장 건축, 열병합 발전소) ▲ 보건분야(미사보건신축) 등 총 5개 분야 16개과제로 최근 이슈가 된 사안 중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내용에 대해 브리핑했다.주요 질의응답으로는 ▲ 수석대교 문제 ▲ 정비공장 건축 ▲ 게이트볼장, 열 병합 발전소 내용이 주를 이뤘다.▲ 수석대교의 경우, 미사지구 북측 한강공원 훼손, 도로 혼잡 가중으로 인한 불편 등 주민의 생활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므로 미사강변 및 하남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해결책이 모색되야 한다고 전제하고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을 밝혔다.▲ 자동차회사 정비공장과 관련해, 자족시설 지역 내 건축허가는 기속행위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시가 인근 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감시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하남시청
사진; 하남시청

또한, 도시계획 구상 단계에 시민과 충분한 협의가 없었던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진단하고, 향후로는 사전에 입주 시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미사 게이트볼장의 용도변경 요청 및 열 병합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에는 게이트볼장으로 인한 세대간의 갈등·열 병합 발전소 지원사업에 따른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하남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인사말에서“주말 귀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시민참여의 열기를 바탕으로 더 힘을 모으면 더 좋은 미사강변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으로써 큰 힘과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또한,“이번 브리핑은 지금까지 견해차이가 있는 5개분야 16개과제에 대해 소상한 설명을 통해 주민 분들의 비판과 조언을 수렴 하겠다”며,“이 자리에서‘되는 것, 안 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재정적 근거를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하였다.이어,“이 모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 될 수 는 없다”며,“오늘의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미사강변도시의 어려움과 불편한 사항들을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시민과 시청 간, 시민과 시민 간 치열한 토론이 이어 졌으며, 김 시장은 이 날 해소되지 못한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원 등 다양한 경로로 지속적인 소통과 문제해결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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