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들의 합심으로 순탄하게 건축을 마친 교회가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오남성석교회(강조훈 목사·중서울노회 증경노회장)는 지난 3월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2 소재 새예배당에서 교회 헌당 및 임직 감사예배를 갖고 새일꾼들과 함께 새부흥을 이루기로 다짐했다.
이번 건축은 지난 2016년 10월 16일부터 교회당 건축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준비하기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17년 1월 1일 건축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1월 15일에 첫 회의를 했으며, 6월 4일에 모든 교우들이 건축헌금을 작정했으며, 여전도회가 10월 22일에 건축기금 마련 바자회를 했다. 또한 지난 2018년 1월 7일, 건축실행위원회(위원장 이석균 장로)를 구성한 후 2월 25일에 설계 설명회를 하면서 시공사들을 소개했다.
이후 대지 223평에 70평 건물 기초공사, 지상 3층을 5개월간 시공한 후 이날 헌당예배를 하게 된 것.
이날 1부 예배 시간에 정재돈 목사(성동시찰장, 행복한교회)가 기도, 임마누엘찬양대가 찬양, 박래흠 목사(중서울노회장, 아멘교회)가 골로새서 1장 18절부터 25절까지를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오늘 이 성전에 주의 영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며 “비밀을 아는 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품은 자 만이 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교회 헌당식에서 이석균 장로(건축위원장)가 경과보고, 건축위원장이 담임목사에게 열쇠증정 및 헌건사, 강조훈 목사가 수건사와 헌금기도, 공포, 김성윤 목사(증경노회장, 성석교회)가 “힘써 모여 헌신하는 교회, 하나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교회,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어 크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라”고 축사, 당회장이 예일자연종합건축사 김종운 소장, 삼화측량설계사무소 지종식 대표, (주)이하우징코리아 강상용 부회장,
3부 임직식에서 당회장이 임직자들과 교우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았고, 장로 안수 기도, 악수례, 성의 착의식을 했으며, 집사 안수 기도 및 악수례, 권사 취임 기도를 했으며, 김효경 장로 은퇴 기도 및 공포를 했다.
이어 박성일 목사(증경노회장, 동부교회)가 임직자에게 권면하면서 “교회를 섬기기 위해 임직 받은 직분자들은 세상 무엇보다 귀한 직분을 받았다.”며 “끝까지 경주해 마지막에 좋은 평가를 받는 임직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협 목사(노회 서기, 맑은교회)는 고린도전서 3장 9절을 본문으로 교우들에게 권면하면서 “오늘 임직자들을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들로 인정하라.”며 “죄인된 사람이라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교우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인물로 인정해 주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회장이 임직패 및 공로패 수여, 임직자들이 교회에게, 교회가 임직자 및 은퇴장로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임종태 장로가 답사, 보배담은질그릇(김성진, 고에덴)찬양팀이 축하 찬양, 서상규 장로의 인사말, 배치영 목사(증경노회장, 현리교회)가 축복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은퇴장로: 김효경 △장로장립: 임종태 △집사장립: 최종덕, 이호균, 박재민 △권사취임: 송혜숙, 유은희, 이경옥, 신정우, 김관희, 조애순, 이은순, 김옥님, 유수란, 심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