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 스마트 일자리 모델 찾는다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 스마트 일자리 모델 찾는다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3.27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산단 추진 및 스마트 일자리 확산 방안 토론
2019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 수립 논의
경상남도일자리위원회
경상남도일자리위원회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상남도일자리위원회가 26일(화), 도정회의실에서 2019년도 첫 회의를 갖고 일자리 정책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산단을 통한 스마트 일자리 확산 방안 ▲경남형 스마트 산단 추진 상황 ▲2019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방안 ▲고용위기지역 연장‧신규 지정 추진상황 등을 의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먼저, 스마트산단을 통한 스마트 일자리 확산 방안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스마트산단 조성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혜택이 산업생태계 내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업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키고,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산단에서 전환․감소되는 일자리를 사회적 일자리로 대체하는 등 궁극적으로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스마트 국가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해 스마트산단의 개념에서부터 추진방향, 분야별 세부과제에 대한 스마트 산단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스마트 산단이란,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신산업을 창출하는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를 일컫는 것으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정 시, 경남 창원국가산단은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지자체 의지도가 높아 산단 스마트화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경상남도일자리위원회
경상남도일자리위원회

세 번째로, 2019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에는 5대 핵심 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해 2019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함께 만드는 상용일자리 3만 9천개 지원함으로써 도민에게 희망주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히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5대 핵심 전략 : ①스마트일자리확산, ②맞춤형 일자리 강화, ③사회적 일자리확대, ④SOC일자리 확충, ⑤일자리 생태계 조성네 번째로, 최근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후속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산업부의 주재로 시군별 지역산업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도에서는 기계‧항공‧조선 등 경남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군의 상생형 일자리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마지막으로 경상남도는 지난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오는 4월 4일 만료됨에 따라 지역의 경제‧고용‧산업 여건 개선이 더디고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들어 반드시 연장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일자리 모델 개발에 있어 일자리위원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때라 생각한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뜻을 모아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