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대원 제112회 졸업식
총신대 신대원 제112회 졸업식
  • 양진우 기자
  • 승인 2019.02.16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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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의 회복은 졸업생들의 희생 덕분”
‘총신사태’라는 내홍을 겪은 후 열린 제112회 총신 신대원 졸업식에서 총 62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총신사태’라는 내홍을 겪은 후 열린 제112회 총신 신대원 졸업식에서 총 62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회신학원(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 는 212일 양지캠퍼스에서 2019학년도 제112회 학위수여 및 졸업식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직영 신학교의 졸업식이어서 이승희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629명이 졸업장을 받고 목회자로서 본격적인 사역을 길을 가게 됐다. 지난해 학생들의 점거와 용역의 투입 등 극도의 학내 갈등을 겪은 후에 맞는 졸업식이라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총신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이기택 목사(운영이사회 부이사장)가 기도했고, 진용훈 목사(운영이사회 회계)가 성경봉독, 운영이사회 서기 김정호 목사가 광고,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의 순서로 진행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베데스다를 기억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랜 어려움 끝에 갖는 졸업식이라 의미가 크다. 오늘 졸업식을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말씀으로 회복되어야 할 이들이 있는 목회현장으로 뛰어들어서 그곳을 은혜의 현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의 사명이”이라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오늘 졸업생들이 사역해야 할 목회현장은 결코 녹록한 곳이 아니며 오랜 시간 고착화되고 변화를 강하게 거부하는 곳일 수 있다. 그러나 여러분은 바로 그곳으로 뛰어 들어가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그곳마저 회복케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졸업식은 교무지원처장 정승원 교수가 학사보고를 했고,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가 졸업장을 수여했다.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는 오늘 총신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전국교회의 기도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오늘 졸업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러분들은 사역의 현장에 나가서도 총신의 오늘이 있게 한 수많은 훌륭한 신앙선배들의 뒤를 잇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성경의 전문가가 되고, 기도의 사람이 되고,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며, 역사의식을 가지고 평생 감사하라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

또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전 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가 축사를 졸업생들에게 전했다. 또 총동창회가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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