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장 선출 연기
총신대 총장 선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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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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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전 총장 소청심사 청구

총신대학교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조경호 이사)는 오는 221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다시 갖겠다고 밝혔다

지난 123일 예정됐던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들의 공개 소견발표회가 연기돼 이날 치러지는 것이다. 추천위는 제3차 회의를 갖고 지난 1월 17일 선정된 7명의 후보를 다시 확정했다.

소견발표회의 연기는 지난해 배임증재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영우 전 총신대 총장이 소청심사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소청심사 기간은 60일 이내이고 30일 연장이 가능한데, 이 기간에 이사회가 새 총장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총신대의 총장 선출 과정은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난 1월 14일에는 총장후보자로 11명이 등록을 마쳤고, 총신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7명을 최종후보로 선출했다. 교수로는 김광열, 김성태, 이상원, 이재서, 이한수, 교회 목사로는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등이다.

지난해 임시이사 파송과 김영우 전 총장의 구속으로 총신대는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예장 합동 이승희 총회장은 총신대 총장선출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고, 총신대가 다시 안정되도록 범 교단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천명해서 그동안 단절됐던 교단과 학교의 관계를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총신대 총동문회는 1억의 장학금을 총신대에 쾌척했다.

그런데 김영우 전 총장의 소청제기라는 변수로 총신대의 정상화 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한 관계자는 김영우 전 총장이 소청제기에 이어 총장해임에 대한 행정소송을 할 것으로 들었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영우 전 총장의 변수가 총신대 정상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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