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에 국제회의장 대관해 준 프레스센터 규탄한다”
“천지일보에 국제회의장 대관해 준 프레스센터 규탄한다”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4.07.0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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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피해자 가족 A씨, 프레스센터 앞에서 규탄시위
신천지 신도 한 명, A씨의 집회 지속적 방해, 경찰의 경고 받아
A씨, “집회 방해한 신도 고소 예정”
신천지의 유관언론, 기관지로 알려진 천지일보에 국제회의장을 대관해준 프레스센터를 규탄하는 시위를 한 신천지 피해자가족 A씨

천지일보가 2024년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창간 15주년 기념 SMART AI FORUM 2024’를 개최한 가운데 공익법인 한국언론재단 산하 프레스센터가 천지일보에 국제회의장을 대관해 준 것에 대한 규탄집회가 열렸다.

신천지 피해자 가족 A씨는 이날 행사가 열린 프레스센터 앞에서 규탄시위를 열고 “천지일보는 신천지 유관언론, 기관지이다”, “천지일보에 국제회의장 대관해 준 프레스센터는 각성하라”고 호소했다.

프레스센터의 대관알림 일정을 표시하는 전광판에 천지일보 대관일정이 떠 있다.

이날 A씨는 발에 골절상을 일어 깁스를 하고 장염으로 며칠 동안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에 5시간 동안 ‘천지일보는 신천지의 유관언론’이라는 문구를 스케치북에 적어 시민들에게 알렸다.

A씨는 남대문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프레스센터 앞 도로에서 정상적인 집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신천지 신도 한 명이 A씨를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진로를 막고 스토킹과 유사한 행위를 해 집회를 방해했다.

이에 반발한 A씨는 주의의 정복 경찰관과 집회 질서를 유지하는 업무를 하는 정보관에게 부당함을 호소했고, 경찰은 해당 신천지 신도에게 “이런 식으로 집회를 방해하면 집회방해로 집회신청인이 고소할 수 있다”고 알렸다.

A씨는 집회 종료 후 “집회를 방해하고 스토킹과 유사한 행위를 저지른 신천지 신도에 대해 집회방해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천지일보 측이 제공한 기념품 꾸러미를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가 발행하는 잡지 '글마루' 문구가 새겨진 쇼핑백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참석자
'천지일보' 문구가 새겨진 쇼핑백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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