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 권태령 대표, “전피연이 신천지를 고발한 사건과 병합해 수사할 것 같다”
이단종교회복과 인권연대 리커버(이하 리커버)가 “신천지를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대통령실로 제기한 민원에 대해 대통령실 → 대검찰청 → 수원지방검찰청 순으로 민원에 대한 회신이 이루어진 가운데 용인 동부경찰서가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커버 권태령 대표는 2024년 5월 3일 유튜브 권태령TV ‘수원검찰의 친절한 답신! 용인동부경찰서로 신천지 사건 이첩’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리커버가 대통령실로 보낸 민원이 대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을 거쳐 2024년 4월 29일자로 용인동부경찰서로 이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용인 동부경찰서로 이첩된 배경에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에서 신천지 전 총회 총무 고동안을 고발한 사건과 병합해서 수사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권 대표는 “본인이 현재 고발인 자격은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고인으로라도 경찰에 출석해서 신천지의 악행과 비리를 고발하고 100만명에 이르는 피해자 가족들의 눈물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피연은 2024년 3월 22일 신천지 전 총회 총무 고동안을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는데 이 사건과 함께 수사가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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