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사·선교사가 담임, 담임이 원로·선교사로
부목사·선교사가 담임, 담임이 원로·선교사로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3.05.2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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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암교회 노한상 원로목사로 추대
목회 제자·부교역자가 강원화 위임목사
이영재 노회장이 강원화 위임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영재 노회장이 강원화 위임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목사를 말리 선교사로 파송했다가 10년 만에 후임 위임목사로 청빙하고, 담임목사는 원로목사 추대 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한 교회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다산성암교회는 513,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새예배당에서 노한상 원로목사추대식 및 강원화 위임목사 임직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강조훈 목사(중서울노회 증경노회장)의 사회, 노회 서기 최문진 목사의 기도, 성동시찰 서기 최재현 목사의 성경봉독, 테힐라 사모합창단의 찬양, 노회장 이영재 목사의 주 안에서의 행복이란 제목 설교로 진행됐다.

이영재 노회장이 노한상 원로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이영재 노회장이 노한상 원로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안동천 장로의 추대사, 정재돈 목사의 기도, 노회장의 공포, 추대패 증정, 노한상 원로목사의 답사로 이어졌다. 노 원로목사는 조기은퇴했고, 캄보디아 선교사로 가서 신학교 교수직으로 사역하면서 여생을 지내고자 곧 출국하게 된다.

강조훈 위임국장이 강원화 위임목사로부터 선서를 받았다.
강조훈 위임국장이 강원화 위임목사로부터 선서를 받았다.

3부 목사위임식은 목사·교우 서약, 공포, 위임패 증정, 증경노회장 김두형 목사의 위임목사에게 권면, 증경노회장 이성무 목사가 교인들에게 권면했다. 이 목사는 새로운 사역하는 원로목사가 부럽다.”, “강원화 목사는 성암교회의 부목사로 재직 후 선교사로 파송됐다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이력으로 인해 선교사의 마음을 잘 헤아릴 것이라며, “교인들은 담임목사에게 잘 순종하고 복종하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이어 강원화 위임목사는 답사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원로목사의 뒤를 이어 기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겠다.”,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한상 원로목사의 가족.
노한상 원로목사의 가족.

4부 축하 시간에 증경노회장 이상협 목사는 캄보디아 환경이 좋지 않은데, 그곳으로 떠나는 노한상 원로목사의 건강이 염려된다.”, “사역을 위임받는 강원화 목사에게 축하드리고 교회가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은혜샘교회 김영욱 목사(총신대학원 교수)바울은 교회를 집이라고 했는데, 집처럼 따뜻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위임목사 가족의 특송, 유영주 장로의 광고, 증경노회장 최용범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테힐라사무합창단의 특송.
테힐라사무합창단의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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