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대상 패소 법률비용 자금 마련 절실
명성교회 대상 패소 법률비용 자금 마련 절실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3.05.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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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1교회ㆍ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 주최 일일찻집 바자회
‘명성교회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패소 소송비용 부담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대표 정태윤 안수집사 모금 전전긍긍
왼쪽으로부터 김용민 이사장, 정태윤 대표, 김디모데 목사.
왼쪽으로부터 김용민 이사장, 정태윤 대표, 김디모데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벙커1교회(김용민 목사)와 사단법인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센터장 김디모데 목사)21, 마포수련원에서 명성교회 세습반대 법률비용 미련을 위한 일일찻집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는 정태윤 안수집사(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대표)가 제기한 명성교회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의 소송에서 대법원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된 결과, 명성교회 측이 선임한 대형 법무법인의 막대한 법률비용을 부담하게 돼 자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문정 문화예술 혁신강사가 특별 초청돼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김문정 문화예술 혁신강사가 특별 초청돼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이날 모금을 위해 프리마켓 판매를 했다. 이 시간에 MC장원 씨가 사회를 맡았고, 게스트로 송서미, 여현조, 미셸 씨가 참여했다. 이어 초대 가수 장호선 집사의 특송이 있었다.

또한 김문정 권사(노원·구리남양주 지자체 및 교육청 문화예술 혁신강사)가 특별 초청돼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김 권사는 넬라판타지아’, ‘아름다운세상’, ‘마이웨이’, ‘은혜라는 곡을 연주했고, 갈채를 받았다. 김민정 권사는 오카리나 7중주 앙상블 '소풍가는 길' 부단장, 서울시립북부장애인 및 도동구립장애인복지관에서 오카리나 지도, 극동방송 채플 독주,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왕실축제, 연주, 동산정보산업고 추수감사절 연주, 국제유아숲학교심포지움 특주, 고려대 노원 강동송파교우회 동문 연주, 시그넘하우스 정오음악회 연주, 계원예술중 채플 연주, 도봉구예술놀이터 연주, 초중등학교 등교길 콘서트, 시그넘하우스 송년 콘서트, 녹천초 송년콘서트 연주 등을 했다. 또한 전국교회들로부터 특별 초청받아 연주를 하고 있다.

또한 김용민 이사장과 김디모데 목사가 사회를 맡아 초대손님과의 대화를 했다. 이 시간, 정태윤 집사는 명성교회 세습 전후 과정에 대한 소개를 했다. 정 대표는 명성교회 초창기부터 36년동안 출석했고, 성가대서 32년간 봉사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PD수첩에 제보해 800억원 비자금과 외화밀반출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19년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800억 진실 기자회견 후 명성교회 측에 회견문을 전달하려고 했다. 하지만 명성교회 측 직원들이 정 대표를 폭행했고, 인대가 끊어져 8주 상해진단을 받는 중상을 입었으며, 폭행범 2명에 대해 실형 처벌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김삼환 목사 출국 시, 외화밀반출 지게꾼 역할을 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다.”라며, “방송 후 김삼환 목사가 교인들에게 절하고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에서 10년 전에 헌법 개정을 하면서 세습방지법을 신설했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에게 세습했고, 총회 비대위에서 명성교회 측만 허용해주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 등 세습반대 교인들이 취소 소송을 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교회세습은 부와 권력을 물려 주는 것이라며, “교인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교회를 자식에게 물려 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재판 결과, 1심에서 승소, 2심에서 패소, 3심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인단은 “1심과 2심이 정반대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심리를 하지 않은 것은 3심제를 포기한 것이라며, “명성교회 담임목사 측은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변호했던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승소했다,”고 성토했다.

초청자의 발표 후 김용민 이사장은 잇달아 발행한 폭력 사태에 대해 교회 직원들이 정 집사를 향해서 인간으로서는 들을 수 없는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황당하고 어이없다.”라며, “게다가 모 장로가 대표기도 중 담임목사를 칭송하지 않은 시무장로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사건이 발생해 실형이 선고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라당 김충환 씨는 현수막을 들고 세습반대 시위하는 모습을 거치 보고 낫을 들고 와 위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폭행 사건 외 재정 문제가 심각하다.”, “선교회별 헌신예배 헌금 후에 재정위원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라고 고발했다. 그러면서 재정부장 투신자살 후에도 사용처 불명이었다.”라며, “급조된 임직자들을 동원해서 외화밀반출 지게꾼 역할을 시켰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김디모데 목사는 명성교회 담임목사 측은 세습이 아니라 계승이라고 주장한다.”라며, “김삼환 원로목사는 주님의 피흘리신 교회라고 말하지만, 공교회를 사유화해 자식에게 세습해 사교회가 됐다.”라고 평했다.

담화 후 정 대표는 패소하자 사람들이 멀어지고 있으나 평화나무에서 관심을 두고 바자회를 개최해 감사하다.”라며, “교회 개혁의 뜻 합심해 선을 이루자.”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C헤럴드 및 기독교신문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소속 회원들도 참석했다. 회원 중에서 대전에서 택시운행을 하면서 전도와 교회 개혁에 힘쓰는 김만승 회원 등 대전권 일행 5명도 바자회 현장에 방문했다. 또한 지난해 창원 양곡교회에서 통합교단 제107회기 총회 집회 현장에 참여했던 마산 거주 김만승 집사의 친형 김만옥 집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거액의 패소 비용을 홀로 부담해야 할 정 대표에 대해 지속해서 후원해 주라고 당부했다.

 

문의: 010-2228-6389

후원계좌 : 카카오뱅크 3333-03-8500065 예금주: 정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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