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버림받은 양’ 위해 기도하는 목사장로기도회 되야
(2보) ‘버림받은 양’ 위해 기도하는 목사장로기도회 되야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5.0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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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측 목사장로기도회 첫 째 날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는 “지금 우리에게는 잃어버린 양을 넘어 버림받은 양이 있다”고 통렬하게 아픈 현실을 진단했다.

배 목사는 열왕기상 18장 30-40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불’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메시지를 통해 “엘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한 대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며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드릴 때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날 저녁집회 설교를 전한 배만석 목사

 

그러면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헌신하는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며 “예수님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데 이것이 바로 헌신이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많은 양들을 잃었는데 잃은 양보다 버림받은 양이 더 많다”며 “버림받은 양은 목자, 즉 목회자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찾지 않는 양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회자의 일정표에 잃어버린 양, 버림받은 양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없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말하며 그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를 만나기 위해 병원심방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만큼 심방하고 위로해주지 못한 우리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하며 “우리 안에 있는 99마리의 양의 함정에 빠져서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지 않는 심각한 문제에 빠지면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시절 교회학교를 다녔으나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세대들, 코로나 19로 인해 방황하고 있는 잃은 양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선포 이후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감사하는 기도를 권순웅 총회장이 드린 후 이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그리고 주다산교회 뮤지컬팀의 ‘기도를 위한 뮤지컬’이 공연된 후 뜨겁게 합심기도를 드렸다.

 

광고 이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성현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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