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가 초청 다음세대 포럼
교육전문가 초청 다음세대 포럼
  • C헤럴드+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 승인 2022.10.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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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전국교회 주일학교 살리기
각 교단의 교육 담당자이자 실무자들을 초청해 미래세대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각 교단의 교육 담당자이자 실무자들을 초청해 미래세대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목사, 이사장=박경배목사)은 지난 6,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다음세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각 교단, 교육 책임자에게 듣는다란 부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목사가 좌장으로, 노재경목사(예장합동 교육전도국장)와 원영인목사(기감 교육국 차세대교육부장), 이기룡목사(고신 교육원장), 서경원목사(예성 교육국장)가 나서 발제를 이어갔다.

아울러 미래세대선교회 대표 김언약선교사와 여의도성북교회 정재명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각 교단의 교육 담당자이자 실무자가 직접 나선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 전략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의 관심을 모으며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노재경국장은 한국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이야기하며 대응을 논의하는 중에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현재까지도 코로나 이전 대비 60% 미만의 성도를 회복한 교회가 많으며 주일학교의 타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여러 통계를 종합해 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한국교회가 41619여 곳에서 37100여 곳으로 감소해서 무려 4500여개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총회도 작년도에 17만 명 올해는 8만 성도가 교회를 떠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세대의 특성에 대해 노국장은 온라인의 급격한 보급으로 온라인(On-line) 또는 올라인(All-line)에 친숙해진 세대 삶의 부분 전체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삶의 영역을 온라인과 연계해 폭 넓게 가지고 있으나 실제 삶의 현실적 모습은 개인화하는 것 전 지구적 공동체 유대의식 강화를 통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지구촌 공동체 의식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전략은 참된 평화(Shalom)’교회의 재발견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참된 평화를 이루는 전도운동을 전략화하여 무너져 있는 교회와 힘을 잃은 교회의 부흥을 다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순웅 총회장이 선언문에서 밝힌 전도운동을 단순히 교회의 수적 부흥을 위한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평화(Shalom)를 사회에 증거하는 삶의 양식으로 보고자 했다. 여기에 평화 사역(peacemaking)’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 “샬롬운동을 통한 사회통합,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자유와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받음이 있는 땅,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한 샬롬 이념이다.

이어 원영민부장은 세대 구분에 대해 MZ세대로서 밀레니얼(Millenials) 세대인 1981~1995년 출생, Z세대는 1996~2009년 출생자들 알파 세대라고 불리는데, 2010년 이후 출생한자들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정보경험을 최대한 누리는 세대 베타세대로서 휴먼로이드 로봇, 신인류의 출현, 메타버스, 인공지능, 초연결사회 등으로 나눴다. 이들 세대의 특성은 개별성과 특수성을 추구하는 세대 라고 질문하는 세대 다층적, 수평적, 선택적 소통하는 세대 등으로 분석했다.

세상 문화가 발달된 환경의 이들에 대한 대안으로 신앙의 범위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수평적 교육개인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 MZ세대의 감성에 부응하고, 공감 가능한 교육의 디지털화(융합)를 추구해야 하며 그런 교재와 영상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룡박사는 세속화 사회의 불신앙적 경향성을 고려할 때,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표준서들은 지금보다 더 강조되어야 옳다, “동시에 개혁신앙이 요구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예배적 인격’,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화적 인격’, 세계와의 관계에서 문화적 인격을 형성하며,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한다는 교육적 인간상도, 항존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장 고신측 교육 프로그램인 킹덤 스토리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경원목사는 메타버스 플렛폼 안의 모임 교회와 현실의 교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서 교단과 교회가 가져야 할 무기로 영적 전쟁은 세계관 전쟁이므로 기독교세계관, 즉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 교회와 가정의 연계, 즉 교회가 가정과 같은 팸공동체가 돼야 하고, 가정에서 가정예배가 회복돼야 함 메타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바이러스에도 공격 받지 않으며 만남과 교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 등 세가지 무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서목사는 오늘도 옛날 방법으로만 고기를 잡으려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메타버스에 그물을 내려라!’고 말할 것이라며, “교단적 차원의 연구와 지원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를 가슴에 품은 목회자들이 참여해 많은 도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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