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반목 털고 모두 용서해 사랑의 공동체로"
"과거 반목 털고 모두 용서해 사랑의 공동체로"
  • C헤럴드+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 승인 2022.09.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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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ㆍ취임감사예배
권순웅 총회장 부부.
권순웅 총회장 부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지난 921,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제107회 총회장 이ㆍ취임감사예배를 갖고 이임하는 배광식 목사에게 공로 치하 및 취임하는 권순웅 목사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권 목사는 유지재단·은급재단·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기독신문 발행인, 총회세계선교회·교회자립개발원 총재 등 총회 기관들의 장 취임식도 겸했다.

이날 고광석 목사(서기)가 사회, 임영식 장로(부총회장)가 기도, 한기영 목사(회록서기)가 성경봉독,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복음의 다이너마이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배 직전 총회장의 이임사와 권 총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권 총회장은 과거 섭섭한 일들이 있었으나 모두 잊었다, “지금은 서로 반기며 맞아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총회를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천막교회로 출발해 네번 건축하면서 많은 부채도 얻는 등 고생도 많았으나 모두 극복하고 총회를 섬기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계헌 증경총회장이 격려사를 하면서 이번 총회를 앞두고 주다산교회 교인들이 730일동안 새벽기도회 하면서 총회장을 위해 기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무수히 많은 사명들을 잘 감당토록 목회자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재호 목사(캄장신학교 총장)와 권영식 장로(증경부총회장)가 축사를 했고, 박재천 목사(시인)가 축시, 지동빈 장로(총회 회계)가 헌금기도를 했다. 이날 헌금은 전액 포항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영기 목사(교단 총무)가 광고,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축하시간에 장창수 목사(대명교회)가 사회, 김봉중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가 기도, 주다산교회 교인들이 샬롬 부흥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창작뮤지컬을 했다.

 

취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미천한 종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기 총회장으로 세워주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교회와 총회에서 일할 때 디모데후서 21절 말씀을 각인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입니다. 은혜로 부지런히 섬기겠습니다.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큰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교회가 41619곳에서 37100곳으로 감소했습니다. 무려 4500여 개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 총회도 작년에 17만 성도가, 올해는 8만 성도가 교회를 떠났습니다.

 

코로나19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모여야 합니다. 지난 몇 년간 모이지 못해 교회는 역대급 치명타를 맞았습니다. ()사회적인 이미지도 개선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와 목사, 성도를 빛과 소금이 아닌 이기적인 배타적 집단, 진리의 증거자가 아닌 이중적인 삶의 태도, 하나님의 거룩한 증인 목사가 아닌 비도덕적인 먹사, 사랑과 화평의 공동체가 아닌 갈등과 다툼의 공동체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소수의 목회자나 교회가 해당되겠지만, 우리는 형제의 연약함을 실로암 망대의 교훈으로 삼아 자신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제107회기 돛을 올렸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믿습니다. 은혜의 바람이 불 때 돛을 올려야 합니다. 107회기 주제는 샬롬·부흥입니다. 샬롬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만나는 곳입니다. 공의와 질서, 화평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샬롬·부흥의 주제로 다음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샬롬·부흥 전도운동입니다. R.B. 카이퍼 박사의 개혁주의전도론에서 교회는 전도의 본부라 했습니다. 총회, 노회, 교회가 전도본부가 되는 것입니다. 내년 1월에 각 노회, 교회의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후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일제히 10주를 전도하고, 새생명초청 블레싱데이로 섬기고자 합니다.

 

둘째, 샬롬·부흥 산하조직 발전운동입니다. 총신대학, GMS, 기독신문사, 교회자립개발원, 교육개발원, 총회본부, 상비부, 특별위원회 등 총회 산하조직들이 샬롬·부흥으로 발전운동을 할 것입니다. 샬롬·부흥 워크숍을 개최해 마음을 모으고 갈등과 분리의 조직이 아니라 샬롬·부흥으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샬롬·부흥 노회, 교회 갈등 회복운동입니다. 샬롬·부흥의 은혜와 정신과 실천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회복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총회의 법과 규칙, 규범을 기준으로 하되 샬롬·부흥의 화합으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샬롬·부흥의 근거는 총회의 법과 공의일 것입니다. 거기에 형제사랑의 실천을 통해 회복을 도모하겠습니다.넷째, 샬롬·부흥 대민족 대사회운동입니다. 샬롬·부흥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입니다. 샬롬·부흥 정신으로 차별금지법, 반기독교 악법이나 활동을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영역주권론에 근거한 샬롬·부흥으로 대사회적 메신저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환경 회복운동도 시작하겠습니다.

 

다섯째, 샬롬·부흥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입니다. 무너지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샬롬·부흥운동으로 스말로그 교사대학, 기독청소년 토론 배틀, 전국주일학교 축구리그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저출산 절벽세대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축복주일도 제정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맞게 목회연구소를 세우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상설기관으로 세우고 이사제를 두어 과업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샬롬·부흥 목회자은퇴보장운동입니다. 세계적인 개혁장로교단인 본 총회는 목회자 연금, 기금은 가장 미흡한 상태입니다. 107회기는 제106회기 실행위원회 결의를 총회 결의로 하여, 전 목회자 연금가입으로 생활을 보장하고 샬롬·부흥의 목회 리더십을 전적으로 실천하도록 돕겠습니다.

 

일곱째, 샬롬·부흥 제주수양관 건립운동입니다. 제주수양관 부지는 수양관 건립 목적대로 하고, 샬롬·부흥운동으로 총회, GMS, 제주노회, 총회동창회 컨소시엄으로 수양관을 건축해 총회 산하 목회자와 선교사, 장로회원과 성도들의 영성개발과 쉼의 센터로 활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구체적인 20대 정책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총회장, 다음세대를 살리는 총회장, 다시 부흥을 일으키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이상 실천을 위해 저는 정직하고 투명한 리더십으로 섬기겠으며 어떤 금권과 이권에도 개입치 않을 뿐 아니라, 함께 섬기는 임원들도 동참할 것입니다. 임원 및 동역자들과 형제의 연합 정신으로 샬롬부흥운동을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919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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