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석사 22명ㆍ협동 석박사 6명 배출
보건학석사 22명ㆍ협동 석박사 6명 배출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2.08.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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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대학원 학위수여식 열려
신앙 명문가 자녀 졸업생 귀추 주목
입학경쟁률이 높아서 학위 권위를 인정받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졸업생들.
입학경쟁률이 높아서 학위 권위를 인정받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졸업생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박사)25, 유광사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보건대학원 석사 22, 보건학협동과정에서 석사 2, 박사 4명 등 총 6명을 배출했다.

동 대학원은 입학 경쟁률이 높아 권위있는 학위과정으로 알려져 있고,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석·박사 112명을 배출했다. 윤석준 원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 후 동문 인적네트워크를 소중하게 간직해서 점선이 실선되는 체험을 하라,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호랑이처럼 세상에 나가 포효하라고 당부했다.

보건학석사학위를 수여하는 원장.
보건학석사학위를 수여하는 원장.

이날 학위수여 후 윤석준 원장이 식사를 했고, 김영훈 의무부총장, 천병철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전경수 원우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졸업소감 동영상 감상, 한미연 피아니스트의 반주와 함께 박상현 성악가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동 대학원은 지난 1999112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돼 200031일에 개원했고, 환경보건과학과(Department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 역학및보건정보학과(Department of Epidemiology and Health Informatics), 보건정책및병원관리학과(Department of Health Policy and Management), 보건통계학과(Department of Public Health Statistics) 4개 학과를 개설했다.

탄소배출 등으로 지구온난화 사태가 벌어져 온갖 질병이 새로 발생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를 다루는 환경직업보건학과 전공 졸업생들.
탄소배출 등으로 지구온난화 사태가 벌어져 온갖 질병이 새로 발생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를 다루는 환경직업보건학과 전공 졸업생들.

환경직업보건학과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노출 등의 환경보건 문제와 일터에서의 정신 건강 등 직업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 분야를 연구하며, 환경 및 직업보건 분야에서 사회와 기업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는 모든 보건의료분야의 기초학문이면서 정보와 데이터 중심의 정보사회로 가면서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학문이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제약회사, 종합병원 등 각 분야에서 전공자의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이다. 역학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보학, 보건통계학 등을 포괄하여 계량보건학적 원리와 방법론의 개발 및 창의적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보건정책및 병원관리학과는 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고찰, 병원조직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관리 기법, 이론, 실무에 대해 교육을 하여 이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앞으로 종사할 사람들에게 각종 보건의료조직의 관리자로서의 전문적 능력을 배양, 훈련,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통계학과는 변화하는 보건 및 의료 분야의 특성에 맞는 통계교육을 실시하고 학문의 이론과 응용을 균형 있게 교육, 훈련함으로써 보건통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제지역보건학과는 한 사회가 처한 건강문제의 진단과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현장에 기반하여 접근하는 학문이다. 국제지역보건학은 보건뿐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다양한 현장에서 융합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의사 및 간호사 등 전문직 학자들로 구성된 교수진.
의사 및 간호사 등 전문직 학자들로 구성된 교수진.

특히 이번에 석사학위를 받은 양세정 양(31, 고려대학교병원 간호사)은 기독교계 신앙 명문가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녀는 증조할아버지 고 양춘식 목사(인천성광교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증경총회장·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을 역임한 할아버지 고 양용주 목사(청파중앙교회), 기독교신문 편집국 부국장·기독언론공동체 C헤럴드 설립자인 아버지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와 하남가정사랑학교 대표인 어머니 최영신 목사(초이화평교회) 슬하에서 신앙 양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또한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인 작은할아버지 양치호 목사(인천성광교회), 예장 백석대신 증경총회장인 육촌 삼촌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에게도 신앙적 유산을 물려받았다. 또한 큰아버지 양진석 장로(아트테크닉 대표)와 고모 양미경 권사(초이화평교회 반주자), 고모부 오동철 장로(초이화평교회)로부터도 신앙적 도움을 받아왔다.

보건학석사학위를 받은 양세정 양(고려대학교병원 간호사, 왼쪽 맨끝), 어머니 최영신 교수(상담사), 아버지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기독교신문), 동생 양기수 박사과정생(고려대학교).
보건학석사학위를 받은 양세정 양(고려대학교병원 간호사, 왼쪽 맨끝), 어머니 최영신 교수(상담사), 아버지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기독교신문), 동생 양기수 박사과정생(고려대학교).

또한 초··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교회 개척하던 당시라서 사교육을 받지 않고 성장했으며, 새벽기도회·수요기도회·금요철야기도회·주일학교·주일대예배·찬양예배에 참석하면서 신앙훈련을 받아왔다. 이번 학위수여로 말미암아 기독교계 나이팅게일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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