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2일차 상보(종합) 제 117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 선출
기성 총회 2일차 상보(종합) 제 117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 선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2.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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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25일 제 117차 총회 2일차 회무에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주헌 목사는 동 총회 번법 70조 2항에 의거.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동 총회 임원선거는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의 기도 후 선관위의 선거사무 보고, 선관위원장 최영걸 목사 인사 및 입후보자 등단 및 인사로 시작됐다.

 이후 각 후보자들의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총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는 소견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교단 최고지도자로서 중점사항을 최대한 추진, 12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1등 교단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총회장, 현장 중심의 총회장, 성결한 총회장이 되겠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총회장, 성결교회의 부흥을 준비하는 총회장이 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작은 교회 자립지원 프로젝트를 시행, 은퇴 후 목회자들의 생계문제를 총회적 차원으로 지원하도록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3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선이 진행됐다.

기호 1번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는 소견발표를 통해 "부총회장이 되면 총회비를 삭감하겠다."고 말하면서, "총회장 업적을 드러내는 사업을 하지 않고 교회의 재정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공천을 통해 교단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서울신대를 한국 최고의 신학대로 만들며, 타교단에서도 찾는 교회학교 교재를 만들어 다음세대 부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임석웅 목사(대연교회)는 소견발표에서 여호수아 3장 5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먼저 성결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우리 교단이 성결한 것이 중요하며. 우리 교단을 세상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존경받는 성결한 교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구체적 공약으로 "2027년까지 다음세대, 북한선교, 서울신대 전액장학금 지원 등의 5개년 계획 마련하고, 교단선거제도, 총회본부의 시스템정비를 하며, 성령충만한 교단으로 만들어 영적으로 답답할 때 믿고 찾는 교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호 3번 정성진 목사(열방교회)는 소견발표에서 "작년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나님 앞에서 성찰,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 장로님들을 만나며 성결교회의 어려움, 특히 농촌교회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를 다니면서 목회자, 장로님들을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는 '제발 싸우지 않는 교단을 만들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탕평정책을 시행해  통합과 화해의 교단을 만들어 모든 교회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교단을 만들고, 강력한 부흥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한 유승국 장로(청주 미평교회)가 소견발표를 했다.

 유 장로는 "장로부총회장이 되면 총회장님을 가까이에서 섬기고, 목사부총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피스메이커가 되어 교단의 화합을 위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교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고, 비전과 꿈이 있는 교단, 미래지향적 교단을 만들겠다." 면서, "나머지 여백은 사중복음을 기반으로 성결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동역하며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소견발표 진행 후 선관위원장 최영걸 목사가 단일 입후보자에 대한 당선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총회장에게 보고했고, 지형은 총회장은 헌법 제 70조 2항에 의거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총회장 후보 김주헌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 유승국 장로에 대한 당선절차를 공포했다.

 이어 선관위원장 최영걸 목사가 서기 단일후보자 장신익 목사, 부서기 단일후보자 한용규 목사, 회계 단일후보자 임진수 장로에 대한 당선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총회장에게 보고했고, 지형은 총회장은 헌법 제 70조 2항에 의거 서기 단일후보자 장신익 목사, 부서기 단일후보자 한용규 목사, 회계 단일후보자 임진수 장로에 대한 당선절차를 공포했다.

 이어 복수후보가 경선을 펼친 목사부총회장, 부회계 선거가 동시에 진행됐다.

총회 대의원들이 투표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회계 선거 결과 기호 1번 전갑진 장로(주안교회)가 405표, 기호 2번 신진섭 장로(서울교회)가 327표, 무효 3표로서 기호 1번 전갑진 장로가 재적인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부회계로 당선됐다.

 총회헌법에 의거, 재적인원 2/3를 득표해야 당선되는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2차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기호 2번 임석웅 목사(대연교회)가 당선됐다.

 1차투표에서 기호 1번 최명덕 목사 215표, 기호 2번 임석웅 목사 299표, 기호 3번 정성진 목사 220표, 무효 1표로 2/3를 득표한 사람이 없어 2차투표를 잔행했다.

 2차투표 직전 3위를 기록한 기호 1번 최명덕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2차투표는 기호 2번 임석웅 목사, 기호 3번 정성진 목사의 경선으로 치뤄졌다.

 지형은 총회장은 2차투표에 앞서 목사부총회장 2차투표에서 1위 후보자의 득표수가 2/3가 나오지 않을 경우 3차투표를 진행하고, 3차투표는 종다수 득표자가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됨을 알렸다.

  2차투표 결과 기호 2번 임석웅 목사 442표, 기호 3번 정성진 목사 281표, 무효 1표로 두 후보 모두 재석 2/3의 표를 얻지 못해 3차투표를 진행해야 했으나 기호 3번 정성진 목사가 사퇴함으로써 지형은 총회장이 헌법 제 70조 2항에 의거, 임석웅 목사가 제 116회차 총회 목사부총회장으로 당선됨을 공포했다.

 부총회장 2차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 117회차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주헌 목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신임 총회장은 "일하는 총회장, 현장을 찾아가는 총회장, 성결성을 회복하는 교단의 총회장이 되겠다."면서 "총회장을 맡는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신임 총회장 김주헌 목사에게 헌법책과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제 117차 총회 신임 임원들이 등단하여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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