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위원장에 유병욱 목사 선출
신임위원장에 유병욱 목사 선출
  • C헤럴드+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 승인 2022.05.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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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북한선교위원회, 북한선교기금 조성 결의
기성 북선위는 18년 전에 결성해 자발적으로 회비 납부하면서 유지타가 2년 전에 총회 항존위원회 등재 후 본격적으로 교단적 활동을 하게 됐다.
기성 북선위는 18년 전에 결성해 자발적으로 회비 납부하면서 유지타가 2년 전에 총회 항존위원회 등재 후 본격적으로 교단적 활동을 하게 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는 지난 17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제10회 정기총회 및 개회 예배를 드렸다. 이번 총회에서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북선위 위원들과 북한선교 사역자들이 참여해 서로 격려하며 북한선교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위원장 송태헌목사의 집례로 부위원장 진상화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윤세광목사의 마태복음 5장 9절 성경봉독, 총회장 지형은목사의 설교, 유엘인교회 한반도 찬양단의 축가로 마무리 됐다.

교단 총회장 지형은목사는 「평화를 희망하며」란 설교에서 “평화는 계산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영광은 사람이 가지면 위험하다. 그러면 싸움이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행복하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평화를 잃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새로 출범한 윤석열정부가 북한 정권에 대해서 더 강경한 자세를 가질 것이다. 한국이 급격한 통일을 하면 한국경제가 감당을 못할 것이다. 보수 진보 이념과 사상 갈등을 남북사회가 처리할 상황이 난감하다고 본다”며, “평화의 상상력을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한다. 우리 북선위가 평화를 희망하는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 해외선교위원장 윤학희목사와 국내선교위원장 유승대목사 그리고 장로 부총회장 장광래장로가 축사, 전 위원장 이정운목사와 박대훈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윤학희목사는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평양에 1세대 기독교인들이 아직 살아있어, 복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을 때, 통일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밝혔다.

또 유승대목사는 “서독교회가 동독교회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끊지 않고 했던 것이 독일통일에 영향을 주었다. 동독교회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평화기도회가 진행됐다, 나중에는 30만, 50만이 되어서 통일을 가져온 동력이 됐다”며, “서독교회가 동독교회를 치유하는 것에 실패했다. 통일 후에 기독교인이 줄어든 실패요인이 됐다. 이런 부분까지 우리가 잘 준비해가자. 그러면 분명히 교회가 통일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교단적으로 우리가 힘을 합쳐 실제적 통일이 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또한 장광래장로는 “개성을 한 번 다녀왔다”며, “북선위가 18년 동안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루어낸 것에 대해 축하한다. 너무 열정적으로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이정운목사는 “코로나로 인해서 소상공인들이 다 죽게 됐다고 하는데 우리 교회가 다 죽게 됐다. 세계선교하고 싶으면 우리는 바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은 그럴 수 없는 나라다. 우리 교회부터 북한선교를 해야 한다. 통일 후에 우리가 자유롭게 북한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야한다. 그런 우리 북선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대훈목사는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일을 했다. 모든 임원들의 기도와 희생으로 오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통과된 116년차 사업계획은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수립 △북한지역 해방전 82개 성결교회 및 전략지역 성결교회 재건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활동 체계적 지원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 및 통일선교관련 교단간 연합활동 △남북교회 교류협력지원 △탈북민교회 설립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북한선교대회 △통일주일·통일기도회 △회원 전체 워크샵 △북한선교위원회 실행위원회 수련회 △고문초청 간담회 △회원교회 현판 제작 및 증정 △탈북민 교회 탐방 등이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유병욱목사(부곡제일) △부위원장: 김학섭목사(청주신흥), 조기호목사(은혜제일), 한선호목사(신평), 김동구목사(미가엘), 최진선목사(인정), 김원천목사(대부천), 진상화장로(지산), <이하 당연직> 송태헌목사(직전위원장, 동수원), 설봉식목사(교단총무) △총무: 이상택목사(동신) △부총무: 김환용목사(장성), 김재성목사(큰나무) △협동총무: 강신관목사(예수사랑), 박상호목사(성광), 장승민목사(목포낙원), 이혁의목사(보령밀알), 우경식목사(당진), 이정우목사(새힘), 정철홍목사(유엘인), 정철우목사(한우리선교), 윤종광목사(푸른초장), 김현배목사(대곡), 박애록목사(성암열린), 성창용목사(충무), 오성훈목사(예심), 진인호목사(백합), 천상만목사(엔사랑), 주재규목사(둔리), 강경천목사(새힘), 김우곤목사(성민), 정유신목사(신안), 조훈호목사(조양), 이일영장로(서대전), 구운회목사(평화나루) △서기: 한승훈목사(주사랑) △부서기: 유대영목사(은샘) △회계: 박상신권사(인천) △감사: 장석규목사(오창시온), 윤세광목사(순천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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