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금곡교회(담임=이면수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어린이주일, 8일 어버이주일, 오는 15일 스승의 주일 및 근속교사 표창, 22일에 주일학교 초청 주일 및 안수집사회 헌신예배 등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남양주시 소재 본당에서 임직감사예배를 갖고 새일꾼들과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기로 다짐했다. 이날 신의철·우휘섭 장로를 비롯해 19명의 안수집사, 25명의 권사 등, 총 46명이 임직했다.
금곡교회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기로 인한 방역당국의 참석 인원 조정 및 비대면예배, 일부 교인들의 교단헌법에 없는 위임목사 재신임 투표 등의 요구로 인한 갈등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분립 개척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잘 해결됐고, 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이번 임직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1부 예배에서 이면수당회장이 사회, 김정현목사(중서울노회 회록서기, 돌다리교회)가 기도, 임수목사(경동시찰장, 이곡교회)가 성경봉독, 찬양대가 찬양, 정귀석목사(노회장, 주평강교회)가 「오직 은혜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자기가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 은혜에 보답할까’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라며, “직분을 받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표했다. 그러면서 “주의 은혜로 받은 직분을 잘 감당하겠노라 결심하자.”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 당회장이 호명, 서약, 장로와 집사에게 안수기도, 안수례, 장로성의착의, 취임기도, 공포했다.
또한 이성무목사(증경노회장, 덕소중앙교회)가 권면 및 축사, 당회장이 임직패 수여, 신의철장로가 임직자 헌물, 김재현장로가 기념품 증정, 우휘섭장로가 답사, 노일홍장로가 인사말, 이상협목사(증경노회장, 맑은교회)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