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기자 간담회 개최
글로벌선진학교, 기자 간담회 개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2.04.1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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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 안정된 교육환경 조성으로 높은 진학실적 달성
재정적 어려움 타개하기 위해 노력, 교계언론의 관심 요청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 남진석)13일 오전 11시 광화문 상연재 별관에서 2022년 교계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진학결과 발표 및 향후 학교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변영화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기자간담회는 박병득 목사의 기도와 내빈소개, 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시청 이후 동 교 이사장 남진석 이사장이 배포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남 이사장은 기자회견 서두에 "코로나 3년차를 맞으며 지난 2년간 국가에서 규정된 수업일수인 190일 중 95일 정도만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말미암아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떨어졌다는 진단이 교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공통된 진단"이라며, "학교 출석수업을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면서 인터넷과 온라인 환경에 자주 노출된 학생들이 인터넷과 온라인 컨텐츠를 통한 여러가지 악영향을 받게 되어 향후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소년기 전 4~6학년에 인터넷을 통해 접한 음란물 등의 문제는 아이들의 정서를 폭파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데, 이런 학습환경의 부작용으로 인한 2, 3차피해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남진석 이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 이사장은 "글로벌선진학교는 이러한 안 좋은 교육환경 가운데에서 외부와 격리된 교육환경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좋은 교육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올해 4년 전액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늘어났고, FAD라는 제도를 도입, 저개발국가 학생들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엘살바도르 출신 학생 1명에게 4년 전액장학금과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 학교는 올해 대학진학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50위권 이내 학교에 학생 20명이 진학하고, 미국 상위 130개 대학, 일본, 중국, 홍콩, 유럽의 유수한 대학에도 동 교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진학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시, 정시전형에 맞추기 어려운 글로벌선진학교의 교육과정상 애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대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진학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남 이사장은 교육혁신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는대, "작년 교육혁신안을 만들고 혁신안 개시 이후 4차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제공했으며, 특히 스팀교육(창의융합교육)을 통해 고등학교과정에 재학중인 학생 1명이 논문지도를 받으며 논문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독서 200운동을 하는데 재학 중 학교에서 지정한 책 200권을 읽도록 강조하는데 이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능력, 창의성은 독서의 균형에서 나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아고 말했다.

 세번째로 남 이사장은 입학전형 문제에 대해 설명했는데 "올해부터 바뀐 점은 동 교에 외국학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제화가 되어 41일부터 문호가 열렸으며, 이로 인해 한국어를 쓰지않고 모국어인 영어만 쓸 줄 아는 외국학생들이 입학하게 되어 기존 학생들에게 영어로 대화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그로 인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한국학생들에게는 선의의 경쟁이 되며, 외국학생들의 관점에서는 국위선양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서 "재외동포들도 동 교에 입학할 수 있는 문호를 열고자 하고. 개도국, 동남아에서 글로벌선진학교로 유학 올 수 있도록 교육수출 개념의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학교의 교육의 질이 높아지면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이 정상인데 코로나로 인해 교육환경에 있어 정상적인 상황이 주어지 않아 고민에 빠져있다"고 말하며 "특히 재정적 문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공동체 견인운동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한 학기에 7억을 모금, 재정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 이사장은 "공인된 학교임에도 교육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정차입의 길이 막히면 학교 문을 닫아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고 때문에 독지가 모집을 위한 광고라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모인 기자들분이 학교를 아끼는 마음으로 홍보와 교계언론 차원에서의 공론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현재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에 기숙형 학교 캠퍼스가 있으며, 미국 현지에도 캠퍼스를 운영중인데 최근 펜실베니아주에서 메릴랜드주로 캠퍼스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현지에 한국학생들만 있어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국학교와 통합하기로 하고 학교명은 글로벌선진학교 영문약자명을 쓴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진해중인 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릴랜드주로 학교를 옮기면서 워싱턴 D.C와 가까워지는 효과를 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한 추가 보도자료를 6월 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옥 글로벌선진학교 운영단장, 남진석 이사장, 변영화 본부장이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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