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 10회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 선출
세기총, 제 10회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 선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2.04.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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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가운데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들의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 협력하는데 최선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202241()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살후 3:16)라는 주제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세계선교협회의(KWMA) 대표회장을 역임한 신화석 목사(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대표회장에 추대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세기총 홍보대사 김정 교수의 찬양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위대한 발견”(요나 1:12~17)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심평종 목사는 본문은 요나의 위대한 발견을 이야기하는데 요나는 적국인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해할 수 없어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풍랑을 만났는데 요나는 잠에 빠져 있었다. 그 때 선원들이 요나에게 다가와 자는 자여 어찜이뇨?”라고 물었는데 이 질문은 오늘 우리 한국교회에 주는 질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평종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 때 요나는 나를 바다에 던지십시오라고 말했는데, 우리는 그렇게 고백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면서, 인류가 최초로 죄를 지었을 때 아담과 하와가 자기 죄를 서로 돌리지 않았다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다시 질문하면서, “요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것은 가장 위대한 발견이었다. 인생의 풍파 가운데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또 요나는 배 안에서 생명을 최고의 가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지는 순간 선원들은 요나가 죽었다고 모두 생각했지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구하시려고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고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육지에 당도하게 됐다. 3일간의 시간동안 회개한 요나로 인해 12만명의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했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세기총을 통해 한국교회와 750만 디아스포라 민족이 살아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다. 요나처럼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발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씀을 맺었다.

 이어서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나라와 민족, 새로운 위정자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코로나19의 종식과 회복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페루 지회장 방도호 선교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조일래 목사가 축도했다.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준비위원장 신화석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의장인사,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점명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보고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지난 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한 뒤 감사 나득환 장로의 감사보고, 사무총장이 회계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기현 장로, 심미선 원장, 김용복 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지난 한 회기,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한 김용복 회장에게 세기총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른 감사패 수여자들은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관심을 모았던 신임 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전례에 따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수석상임회장에는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장황영 목사(비엔나한인교회)를 선출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신화석 목사
수석상임회장에 선출된 장황영 목사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구임원 교체 후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제10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폐회선언과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 총회선언문을 낭독하는 김관중 목사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교총 직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파괴적 혁신의 지도자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

 

 2부 이·취임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이임인사와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취임인사가 있었으며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뒤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취임기도를 했다.

조일래 목사가 신화석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임인사에 나선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떠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고 일해 왔다고 말하고 세계 선교에 열정을 가지신 신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님께 다음 대표회장을 넘기게 된 것을 감사하고 세기총의 무한한 앞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격려사를,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이 황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회장), 구성모 교수(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또 류영모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이대우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김정 교수(세기총 홍보대사)의 축가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이임하는 심평종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심평종 목사 부부와 신화석목사 부부의 기념촬영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3년간 이어진 코로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100대 총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 2018NCOWE VII 대회장, 2021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SHSM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KWMA 세계순회선교사, 국제 디아스포라 센터(ICDM) 국제 자문위원장, ()AWMJ선교회 이사장으로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신임수석상임위원장 장황영 목사는 예장 유럽선교회 회장, 동유럽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세계 전문인선교(PGM) 유럽 대표, 세계기도자학교유럽 대표, 유럽 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비엔나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다.

 다음은 세기총이 발표한 총회선언문 전문이다.

 

10차 총회선언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는 한인 교회와 기독교기관, 선교사회 등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하여 10년 전 출범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기 위한 공동체인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발자취와 따라가며 사랑을 이 세상에 실천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는데 있다. 이에 세기총은 10차 총회를 개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기능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둘째, 세기총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세기총은 지난 대선 정국으로 인하여 이념과 정쟁으로 생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며 다문화 이민자 가정을 보듬어 가는 일을 계속해 나간다.

넷째, 남북이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북한동포 지원 사업 및 새터민 돕기 운동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 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간다.

다섯째, 세기총은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그 발자취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하나 됨과 협력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연합운동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가는 거룩한 사역임을 인식하고 배려와 양보,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임을 주님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

여섯째, 세기총은 3년간 이어진 코로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일곱째, 세기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덟째, 세기총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새로운 지도자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하여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자 한다.

 

주후 2022 4 1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0차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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