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서 위임한 안건, 임원회 처리 주목
총회서 위임한 안건, 임원회 처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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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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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배광식목사) 106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13일에 파회됐고, 이어 예장 통합측과 고신측 등 장로교단 총회가 지난달 일에 개회됐다.

이번 총회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말미암아 단 하루만에 회무를 처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부분 총회에서 보고, 정해진 안건, 총회예산안 등을 통과한 후 총대들이 총회 임원회에 위임한 안건과 각종 분쟁 사건 등은 총회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회록채택 등 잔무도 임원회에 위임하고 파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통합측과 합동측의 경우, 과거 45일간 처리하던 회무를 처리하다 보니까 잔치 분위기에서 치러지던 총회 임원 선거 수기 투표를 하지 않고, 전자투표로 실시해 부작용을 낳고 말았다.지난달 13일 합동측 총회에서 실시된 임원 선거 시간에 총회 현장을 벗어나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결국 총회에 출석한 총대수와 곧 이은 투표에 참여한 총대수가 다른 역사상 초유의 결과가 나와 일파만파 파장이 일고 있다. 서기는 재석수를 계수도 하지 않았고, 기표소 앞 선거인명부 설치 및 본인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이날 총회 출석 총대는 총 1,180명이었고, 3개 교회로 분산돼 전자투표방식으로 투표한 결과 총투표수가 1,436명으로 처음 출석총대수보다 256표 더 많았다. 이에 따라 18표차로 낙선한 목사 부총회장측이 이를 문제 삼아 재검표를 요구했지만 총회 임원회가 기각했다. 3년 전에도 제104회 총회에서선관위가 위탁한 전자투표업체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임원선거와 재판국원·선거관리위원 투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9월 총회가 끝났다. 이후 총회 임원회가 위임받은 안건들을 공정하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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