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노회 사상 첫 3대 째 목사 탄생
서대전노회 사상 첫 3대 째 목사 탄생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1.10.15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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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출신 오상진·오정호·오기환목사 대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 서대전노회(노회장=임정묵 목사)에서 3대가 대를 이어 목회자로 헌신한 가문이 탄생해 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할아버지 오상진 목사(부산가야제일교회 원로목사), 아들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손자 오기환 목사(새로남교회 부목사) 가정이다.

동 총회 서대전노회는 지난 10월 11일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에서 제139회 정기노회를 갖고 강도사 인허 및 목사장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로남교회 부목사인 오기환 목사가 목사로 장립함으로서 3대가 대를 이어 목회자로 부름받아 주님의 일에 헌신하게 됐다.

안수를 받는 오기환 목사

  목사장립 및 강도사인허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만중 목사(동 노회 직전 노회장)은 마가복음 10장 46절부터 52절까지 본문으로 ‘간절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바디매오처럼 하나님의 눈에 띌 정도로 간절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기에 목회가 어렵다할지라도 간절함이 있으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모두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판겸 목사(서기)가 이기웅(서대전제일교회)·김민제(시온성교회)강도사 인허자 소개, 노회장이 서약과 인허기도, 공표, 합격증서 교부를 했고, 오기환·김인호·박찬영(새로남교회) 목사 장립자 소개, 노회장이 서약 받고, 안수위원들의 목사안수, 안수례, 착의식, 노회장의 공포, 박기영 목사(증경노회장)가 강도사에게, 오정호 목사(증경노회장)가 목사에게 권면을 했다.

 이어 한 이성호 목사(증경노회장)와 김성호 목사(증경노회장)의 축사, 노회장의 목사장립패 수여 후 3대째 목사인 오기환 목사(새로남교회 부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쳐 목사장립식 및 인허식이 마무리됐다.

목사장립자들과의 기념사진, 좌로부터 임정묵 노회장, 오상진 원로목사, 오기환 목사, 오정호 목사, 김인호 목사, 박찬영 목사

한편 오전부터 진행된 동 노회 정기노회에서는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오정호 목사를 차기 노회 시 추천키로 결의했다.
또한 노회회관 대출 원금 전액 상환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교회 당회에서 결의를 거쳐 원금 상환에 도움을 주기 위한 후원을 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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