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중심 신앙 심어 다음세대 세워가자”
“교회 중심 신앙 심어 다음세대 세워가자”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1.07.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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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의 날 행사, 꽃동산교회에서 개최
성명서를 제창하는 순서자들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가 다음세대를 세우자라는 주제로 78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있었다.

 

개회예배는 한영훈 목사(상임대회장)의 인도로 안성삼 목사(공동대회장, 개혁 총회장)의 기도 후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다음 세대를 세우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 세대를 세울 것을 설교하는 소강석 목사

 

소 목사는 장로교회의 진정한 본질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수님의 왕 되심이다며 장로교 역사에 개혁을 주도했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는 세속화와 다음 세대를 키우지 못해 쇠퇴하고 말았다면서 남유다는 하나님께 대한 범죄로 멸망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들과 후손들은 늘 고국을 그리워 했다다음 세대에게도 교회 중심의 신앙을 심어 주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다음 세대인 아이들도 교회를 오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교회에 뿌리를 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이남규 목사(공동대회장, 호헌 총회장),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김영숙 목사(공동대회장, 합동중앙 총회장), ‘다음세대를 위하여김정임 목사(공동대회장, 개혁총회 총회장), ‘평화통일과 교회부흥을 위하여강창훈 목사(기도위원장, 한장총 부흥사회 대표회장)가 기도했다.

 

이어서 박영호 목사(공동대회장, 고신 총회장)의 집례로 임상윤 목사(공동대회장, 합동총신 총회장)의 기도 후 성찬식을 거행한 후 김수읍 목사(직전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이어 고영기 목사(준비위원장, 협동총무)의 사회로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을 했다.

 

다음 세대를 세울 방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김종준 목사

 

김종준 목사(대표회장)는 대회사에서 한국 사회에 교회가 크게 기여하면서 교회도 큰 부흥을 해왔다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저출산, 세속화 등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침몰하고 있다. 교회의 앞날이 암울하다면서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해야한다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일치와 연합을 통한 성숙을 꿈꾸며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과 비전을 공유하기 원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황연식 목사(운영위원장, 총무)의 내빈소개 후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와 윤희구 목사(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했다.

 

계속하여 신정호 목사(공동대회장, 통합총회장), 이 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지형은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 황 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오세훈 시장(서울특별시)의 축사가 있었다.

 

이후 박병화 목사(공동대회장, 합신 총회장)의 비전선언이 있었다.

 

그리고 김종명 목사(기획위원장, 서기)의 실천강령 발표가 있었다. 이어 사회자가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서 이상재 목사(공동대회장, 대신 총회장)의 파송의 기도 후 기념식을 마쳤다.

 

 

13회 한국장로교의날 2021 꽃동산 선언문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한국장로교회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장로교의 정체성을 지키며 한국교회의 신앙을 이끌어왔다. 한국장로교회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붙들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장로교의 전통과 신앙적 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전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교회의 왕이심을 믿는다. 교권주의와 개교회주의의 폐해를 극복하며 장로교회의 경건성과 거룩성을 회복하여 장로교 정체성을 바로세울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교회의 공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교회가 세상의 위로와 기쁨이 되기 위하여 섬기고 봉사하며 칭찬받는 교회가 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간다. 예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불러 주신 자리에서 신앙과 생활의 일치를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대처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존중하고 가족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지킬 것을 선언한다.

한국장로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소중히 여기고 성경말씀과 신앙고백을 가르치며 교회 안에서 젊은이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다짐한다.

교회는 진실하고 충성된 목사를 세우는 책임을 갖는다. 우리는 좋은 학생을 신학교로 보내 바른 신학으로 배우고 익혀 하나님 나라의 종으로 준비되는 일에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다음 세대가 교회의 희망이다. 한국장로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회복된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다.

 

13회 한국장로교의 날기념예배 참석자 일동

 

 

실천 강령

1.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장로교회의 본질을 따라 살 것을 다짐합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을 통한 증인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3. 우리는 이웃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교회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4.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먼저 정직한 삶을 살기를 다짐합니다.

5.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다.

 

13회 한국장로교의 날 성명서

 

평등에 관한 법률제정을 즉각 철회하라.

기독교인들의 거듭되는 반대와 다수의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평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여러 가지 다름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불평등하게 대하지 말자고 하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발의된 평등에 관한법률 제정을 주장하는 이들은 이 법안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모든 차별을 없애려고 하는 훌륭한 법인 것처럼 선전하며,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반대하는 주장을 불평등과 차별을 조장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평등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며 이미 시행중인 다양한 현행 법률을 통해 차별을 금지하며 평등을 보호하고 있다. 오히려 평등에 관한 법률에는 우리사회 구성원들 다수가 받아들일 없고,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독소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더구나 차별금지를 명분으로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 · 종교 ·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며 동성애, 성전환, 3의 성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이 법률은 성별을 남녀로 구분하지 않고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고 규정하고있다. 이것은 성별을 객관적이고 생물학적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별에 관한 인식 혹은 표현이라고한다. 이것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타고난 생물학적 성별을 타고나서 남이 보기에도 남성으로 보이지만 자기가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성은 여성이라고 인지하거나 자신을 여성으로 표현하면 법적인 성은 여성이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평등에 관한 법률이 여러 독소조항과 처벌조항을 통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타고난 성별의 차이를 부정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자유민주적 헌법질서를 유린하고 있는바 평등에 관한 법률제정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우리들은 이를 저지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천명한다.

 

하나. 평등이라는 이름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반대한다.

하나. 국민 여론을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라.

하나. 차별과 차이를 호도하지 말라.

하나. 국민무시, 가짜 평등법안을 반드시 철회하라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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