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속 사랑의 연탄배달
매서운 한파속 사랑의 연탄배달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1.02.02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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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416가족협ㆍ총신대 민주동문회 함께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세월호 416가족협의회와 총신대학교 민주동문회원들

매서운 한파와 눈이 내렸던 지난 130일 세월호416가족협의회와 총신대학교 민주동문회(회장 정성우) 회원 50여명이 함께 정릉3동 지역 13가구에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 이날은 갑작스런 한파와 눈으로 연탄배달이 쉽지 않았지만 참가한 사람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13가구에 각각 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언덕길을 올라 배달하는 416가족협의회원들

이 행사에 참여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9반 조은정 엄마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월호416가족협의회에서 봉사단을 만들었고, 여러해 연탄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매년 총신대민주동문회 부모를 따라 봉사하는 세 여고생들

총신대민주동문회 부모를 따라 여러 해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세 여학생은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연탄배달을 했다.

원기준 사무총장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원기준 사무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임 자체를 자제하다 보니 예년보다 후원과 봉사도 줄게 되었다. 그래서 이전에는 각 가정에 연탄 200-400장 정도를 배달했는데 올해는 일괄적으로 각 가정에 200장만 배달하게 되었다. 2월말까지 연탄배달은 계속되는데 지방은 연탄 수요가 많은데 비해 후원이 줄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봉사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하는데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화 : 02)334-1042

후원 : 우리은행 1005-601-125935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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