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안섭 원장 유튜브영상, 법적조처"
"염안섭 원장 유튜브영상, 법적조처"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1.02.02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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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투데이 대표·편집국장 김성윤 목사 기자회견

 

기자회견하는 김성윤 목사(합동투데이 대표, 편집국장)

합동투데이 대표 겸 편집국장인 김성윤 목사는 21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염안섭 원장 허위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법적 조처 기자회견을 열었다. 염안섭 원장(수동요양병원)은 지난 125일자로 자신의 유튜브 사이트에 '대한민국 침투한 총신 간첩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ZG2b7F4U9Y4> 

이 동영상은 131일 현재 52.6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계속 조회수가 늘고 있다. 김 목사는 이 동영상에서 염안섭은 내 과거 국가보안법 사건(2015) 판결문을 인용해 나를 간첩으로 낙인찍고 이를 총신대와 연관시켰다."며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 전환과 정상화를 반대하는 이유로 간첩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서 총장을 친북 인사로 매도하고 이 총장이 김성윤 목사의 활동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염안섭은 총신대를 동성애 찬성 대학으로 매도한 데 이어, 좌파대학 및 간첩대학으로 매도해 총신의 정상화를 반대하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심각한 허위 사실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고 총신대의 정상화와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이다.

 

김성윤 목사는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내용의 진실을 밝히면서 총신대의 정상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염안섭을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시작하는 내용을 기자회견문을 통해 밝힙니다.

 

첫째로 허위 간첩죄 문제입니다.

동영상의 첫 번째는 김성윤 목사가 간첩죄로 복역한 것처럼 교묘하게 편집했습니다. 사건 당시 언론을 인용해 간첩 혐의였다고 편집했습니다. 저는 염안섭에게 통화하면서 간첩죄는 없었다고 수차례 말해서 염안섭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동영상 모두 마치 제가 간첩죄로 복역한 것처럼 편집했고, 설명하면서 말로는 간첩이라고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간첩죄가 없다는 것은 판결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는 것은 2015년 당시 언론 보도가 극심했는데 저는 그 대표로 채널A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사상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습니다. 결과 양쪽 모두에서 승소했습니다. 즉 염안섭이 인용한 언론 조차도 제가 이미 승소한 내용을 가지고 인용한 것입니다.

 

둘째로 무죄 문제입니다.

동영상에서 염안섭은 소위 보고문을 집요하게 한줄한줄 인용하면서 해설까지 해줍니다. 종교부문, 총책, 돈 문제, 타인문제등 듣기만해도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입니다. 이를 총신대와 연관시켜 총신대 종합관에서 전송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정적인 허위 사실(팩트)입니다. 이 부분은 2심 항소심에서 무죄가 되었고 3심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염안섭은 무죄받은 내용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한줄한줄 인용하며 상세히 해설까지 하면서 제 사건을 극도로 선정적으로 만들고 이를 저에게 뿐만 아니라 총신대의 정상화 불가 이유와 근거로 삼으면서 총신대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초상권 침해와 이재서 총장 방북, 친북 인사 만들기 등 총신의 색깔화 문제입니다합동투데이의 발행인이 제 아내인데, 그 이유를 자신을 피해서 그리됐다고 해설하면서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심각한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입니다. 제가 염안섭을 알지도 못하던 언론 등록 당시 아내 이름으로 한 것을 자기 때문에 바꿨다고 하니 거의 망상증에 가깝습니다. 의사가 필요한 의사인 것 같습니다. 그의 추론과 망상은 계속됩니다. 길자연총장에 반대해 총신 민주동문회에서 기자회견 한 것을 두고 제가 이재서 총장을 만들었다느니, 이재서 목사의 방북과 지원 사실을 친북인사로 몰면서 색깔론을 총신에 입혀 총신대의 정상화를 노골적으로 반대해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염안섭의 의도와 목표

그의 목표와 의도는 분명해 졌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총신대의 형사고소가 무혐의가 되고 민사 소송이 유야무야 되는지, 어찌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김성윤 목사의 국보법 전력을 간첩사건으로 만들고 이를 총신대와 연결시켜 총신대가 동성애 대학일 뿐만 아니라 간첩이 있다면서 색깔론으로 색칠을 해 총신대의 정상화를 어렵게 함으로써 무언가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타도어(흑색선전)와 견강부회를 통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무죄 사안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이용했으니 그의 내면이 무엇인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다섯째 김성윤 목사의 입장

저는 허위 사실과 유무죄를 뒤집는 악랄한 왜곡을 일삼는 염안섭을 형사고소와 민사 손해배상 소송으로 반드시 심판하고자 합니다. 설사 무죄가 아닌 유죄라 하더라도 형을 마치고 사회 적응하면서 살고자 하는 국보법 피해자들이 많으며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거의 모두 재심을 통해 무죄를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몇 가지 조그만 유죄 문제는 향후 재심을 통해 변화시키려고 하며, 민족통일선교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북의 교류와 협력의 증진을 위해, 한국교회의 평화통일선교를 위해 더 노력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저를 사실도 없는 간첩죄를, 국가도 아닌 개인이 영상을 통해 또 한번 뒤집어 씌우고, 유죄도 아닌 무죄로 결론난 사안을 마치 유죄인 것처럼 하나하나 해설까지 하는 극악한 행동에 대해 치를 떨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를 교단의 염원인 총신대의 정상화가 실현되고, 다음번 정이사의 후보자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과 상황에서 정상화 반대의 이유로 내세우며 총신대학교를 동성애 대학에서 색깔론 대학으로 이미지화 하고 있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반총회행위인 것입니다. 저는 총신과 교단을 위해 염안섭과 법적으로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염안섭이 20205251차로 올린 저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브도 함께 소송 대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Czgnjvyng. 조회수 16,192-2021.1.30. 현재).

 

혹시라도 영상을 보시며 저의 신학과 신앙에 물음표가 있으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저는 총신대에서 배운대로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행위에 유일한 지침이라는 신학과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칼빈의 신학과 역사적 전통이 제 신학과 신앙의 원칙이자 기준입니다. 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성경의 가르침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 사상과 철학과 역사를 열린 자세로 연구하고 실천하지만, 최종 결정 지점은 성경이며 그 신학과 신앙에 지금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만일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는 다른 신대원에 갔을 것이며 그 사실은 저의 동기와 친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목, 언론, 민족통일선교, 사회선교와 기독운동의 길을 앞으로도 계속 갈 것입니다. 저는 위로는 하나님과 저를 가르쳐주신 선배님들의 지도를 받고 동료 후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더욱 겸손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본의 아니게 물의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202121

김성윤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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