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천 장로, 용서ㆍ화합으로 하나돼
3만5천 장로, 용서ㆍ화합으로 하나돼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1.01.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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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회연합회 50회기 실행위원회

분리됐던 두 개의 장로회 전국 조직이 다시 하나로 통합한 후 공동 회무를 개회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요한 장로, 이하 전장련)는 지난 121, 광신대학교에서 50회기를 맞아 실행위원회를 갖고, 재통합된 전장련 위상을 정립하면서 실무 임원과 지역별 대표에게 합병 후속 처리를 위임키로 했다. 이번 희년의 해를 맞아 35000여 장로 회원들이 용서와 화합을 위한 행보를 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의한 사업계획은 미래자립교회 지원 미래전략정책위원회 구성 회원들 참여 성경 필사본 제작 자문위원과 중앙위원 워크숍 개최 50주년 기념 음악회·감사예배·50년사 발간 장로회 쇄신과 신앙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또한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 등을 선임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예배 시간에 명예회장 강대호 장로가 사회, 증경회장 백영우 장로가 기도, 서기 양호영 장로가 성경봉독,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가 나의 복음이란 제목으로 설교, 한기승 목사 축복을 했다.

왼쪽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양원 장로, 오른쪽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 가운데는 소강석 총회장.
왼쪽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양원 장로, 오른쪽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 가운데는 소강석 총회장.

이번 실행위에 앞서 지난 118일에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요한 장로)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양원 장로)의 합동 감사예배를 갖고, 합동에 대해 감사하면서 다시는 분열의 역사를 쓰지 않고 하나됨을 힘써 지켜 교회와 총회 발전에 힘쓰는 장로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이날 이들 장로회들은 합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성경과 총회 헌법이 교훈하는 장로의 직무를 성실히 감당 지교회에서 선행에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에 섬김의 사역을 감당 지교회 노회 총회의 화평을 위해 노력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감당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전력을 다하며 전도자의 사역을 감당키로 약속했다.

합동감사예배는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가 사회,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김봉중 장로가 기도, 합동장로회 수석부회장 권영근 장로가 성경봉독, 김문기·송원중 장로가 특송,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기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양 장로회가 아무 조건 없이 하나돼 너무 감사하다.”장로회가 다시 하나를 이룬 역사가 총회와 한국교회로 확장돼 원리더십, 원메시지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장로회 총무 오광춘 장로가 인사말,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축복했다.

이어진 축하 시간에 양원 회장이 사회, 박요한·양원 회장이 합동선언문을 함께 낭독, 소강석 총회장에게 합동선언문을 전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증경회장 하태초·임은하 장로, 전국호남협의회 상임회장 한기승 목사,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 증경회장 김상권 장로가 폐회기도를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들이 합력해 교단에서 선을 이뤄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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