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 코로나19 종식ㆍ예배 회복 기원
신년하례회, 코로나19 종식ㆍ예배 회복 기원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1.01.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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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들 쌓은 기초 위에 어려움 극복 열매 맺어야"
설교하는 소강석 총회장.
설교하는 소강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소강석 목사)15일 총회회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코로나19 팬데믹 조기 종식을 위해 협력키로 다짐했다. 또한 감염병 퇴치 후 신령한 예배와 고단한 일상의 회복이 되도록 기원했다. 더 나아가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청지기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교단과 산하 교회가 되자고 결의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이라서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상설·특별위원장, 산하 기관장 등 50명 미만 인원만 입실을 허락했다. 또한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치렀다. 소수가 참석하는 것을 감안, <기독신문> 뉴스채널인 뉴스G를 통해 신년하례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새해 인사하는 상비부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들.
새해 인사하는 상비부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들.

예배 시간에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가 사회,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기도, 부서기 허은 목사가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브라스밴드·솔리스트 앙상블이 찬양,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새 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새해 인사 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와 특권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새해를 맞아 총회 산하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코로나19 때문에 예배가 초토화되고, 교회들이 힘들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새롭게 일어나 환상적인 봄의 교향곡을 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959년 우리의 선진들은 허허벌판에서 총신대를 세우고 총회회관을 세워 이제는 세계 최대 장로교단의 열매를 거두는 기초를 놓았던 것처럼, 우리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부회록서기 이종철 목사가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과 교단부흥’, 회계 박석만 장로가 총회사역과 재정’, 부회계 홍석환 장로가 코로나19 극복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격려사,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축사를 했다. 서기행 증경총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에 비통한 통곡의 신앙운동, 나아가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운동이 일어나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신정호·장종현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 위기에 직면한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서로 협력하자.”이 일에 합동총회가 영적 리더십을 잘 발휘해 달라고 권면했다.

예배는 총무 고영기 목사 인사와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부 하례회 시간에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사회, 기독신문 이사장 석찬영 목사와 사장 최무룡 장로, 그리고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성화 목사 등 총회산하 기관장들이 인사를 했다. 이어 상비부장과 상설위원장 및 특별위원장들이 상견례를 하며 교단 안정과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교회 예배 정상화를 기원하는 마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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