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새 대표회장에 오정호 목사
미래목회포럼 새 대표회장에 오정호 목사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0.1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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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정기총회와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
직전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이임 "코로나 극복"
이사장에 정성진 목사 추대, "물심양면 후원"
이상대 전 대표ㆍ총괄본부장, 예배 사회 맡아
임원진,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 노고 치하 연발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이 미래목회포럼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이 미래목회포럼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17년 전부터 전국 교단 총회에서 목회를 잘 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를 보유한 목회자들 100명을 추천·선정해 결성된 단체의 수장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장)가 선출됐다.

(사)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이하 미목)은 지난 1211,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와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를 갖고 이사장에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 크로스로드 대표), 대표회장에 오정호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2021년 신임원진을 위촉했다.

이날 오 신임 대표회장은 미목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퓨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공교회의 하나됨을 이루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기가 끝나면 교회들에 알곡만 남을 것이라며 말씀과 기도, 본질에 충실한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흘러간 물로는 물방아를 돌릴 수 없으므로 새물을 끌어들여야 하지만, 이미 대표회장을 역임한 사람이 또 중책을 맡았기에 1년간 저수지의 역할을 맡기로 결심했다.”새물을 가득 채우는 미목이 되도록 뒤에서 잘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백석) 총회장 양일호 목사가 화환, 예장 합동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화환 및 방문 인사를 했다.

왼쪽으로부터 고명진 직전 대표회장,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 정성진 신임 이사장, 이상대 총괄본부장, 김희수 부대표.
왼쪽으로부터 고명진 직전 대표회장,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 정성진 신임 이사장, 이상대 총괄본부장, 김희수 부대표.

이날 1부 정기총회에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사회, 양인순 목사(실행위원, 안중온누리교회)가 회원점명, 회순채택, 김희수 목사(부대표, 성광교회)가 개회기도, 이상대 목사(전 대표 및 총괄본부장, 서광교회, C헤럴드 회장)가 정기이사회 결의안 보고, 박병득 목사(사무총장)2020사업결과 보고, 안종배 교수(감사, 한세대학교)가 감사보고, 박병득 사무총장이 2020회계보고, 오정호 목사(이사장)가 제17회기 대표 및 임원 인준, 휘장분배, 고퇴 전달, 신구임원교체를 했다.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 사회를 맡은 이상대 전 대표회장 및 총괄본부장.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 사회를 맡은 이상대 전 대표회장 및 총괄본부장.

이어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하면서 2021년 정책·자문위원 추천보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보고, 황덕영 목사(포럼좌장, 새중앙교회)가 폐회기도를 했다. 새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애국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 전개, 대면 전도가 어려워진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선교전략 모색 등을 구상했다.

이어진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서 이상대 총괄본부장이 사회, 양미경 권사(초이화평교회)가 반주, 조희완 목사(중앙위원, 산창교회)가 기도, 박동찬 목사(중앙위원, 일산광림교회)가 성경봉독, 장차남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사도행전 61~7절을 본문으로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예배에 어려움을 겪을 때일수록 기도와 말씀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기도를 뜨겁게 해야 역사가 일어나므로 기도와 말씀이라는 기초 위에서 미목을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설교를 맡은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설교를 맡은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또한 지난 회기 동안 미목을 이끌어 온 고명진 직전 대표회장이 이임사를 한 후 공로패를 받았다. 고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네차례 포럼을 실시해 희망을 심었다.”포스트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문명이 급격하게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 미목이 좋은 콘텐츠를 나누는 좋은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목은 지난 2003327, 한국기독교총연합회(당시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에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이끌어갈 정치, 경제, 문화, 언론, 교육계의 지도자 포럼을 조직하기로 해 차세대 모범적인 목회자를 선정, 출범된 단체다. 같은 해 65, 한기총 특별기구로 출범해 각 교단에서 차세대목회자 100여명을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후 미래목회자 세미나 및 아카데미, 평신도지도자 리바이벌리더훈련, 정기포럼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이 고명진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정호 신임 대표회장이 고명진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오정호 목사는 1994년부터 새로남교회 성도들 제자훈련해 크게 부흥시킨 인물이다. 현재 대전·충청권에서 최대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오 목사는 부친 오상진 목사(가야제일교회 원로), 형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더불어 목회를 한 가문이다. 그는 내수동교회 대학부와 사랑의교회 사역을 거치면서 박희천 목사로부터 말씀 사역과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사역을 정통성 있게 이어받았다.

그래서 새로남교회에 제자훈련을 정착시킴으로써 많은 평신도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말씀 위에 세웠으며, 목양일념과 정도목회로 초지일관 건강하고 바른 교회와 목회현장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현재 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 제자훈련 목회자네트워크(Cal-Net) 이사장, 국제개발대학원(GSID) 이사장, 교회갱신협의회 공동대표,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OM선교회 대전이사장 겸 실행이사, 한국기독교언론포럼(KCMF) 공동대표, 크리스채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 Korea) 법인이사,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대표, 월드비전(World Vision) 중앙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인권본부 본부장, 총회 칼빈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정치부장·신학부장, 대전경찰청 경목실장 및 경목위원장, 개혁주의설교학회 이사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 목사는 총신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후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신대 대학원 박사과정(Ph.D)을 수료했고,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하늘사람이고 싶어라(생명의 말씀사), 새로남교회 일꾼이야기(해피데이), 새가족양육교재(해피데이), 특별한 대표기도문(생명의 말씀사), 새로남교회 건축이야기(생명의 말씀사), 칼빈과 한국교회(편저/생명의 말씀사) 등이 있다.

오 목사는 C헤럴드 후원이사로서 최대 광고주로 언론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농어촌교회, 해외선교, 화재 전소 교회 돕기 등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 대표회장의 취임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 갱신 운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축하 케이크 절단식.
축하 케이크 절단식.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교계 각계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교계 각계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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